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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JOB과 병행한 수험생활, 교수님들 덕분에 합격했어요!
	김솔 응시 시험:*
	[Q. 나만의 노하우가 담긴 합격수기를 자유롭게 작성해 주세요.] 제가 21년도에 3개월 정도 준비 후 불합격을 했었어서 이번엔 6개월 정도의 시간 동안 제대로 준비해보자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이번 학습의 모토는 '교수님 말씀을 잘 듣자!' 였습니다. 첫 시험 후 다시 강의를 들으니 교수님들 말씀이 틀린 것이 하나 없고, 쓴소리조차도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엔 위의 모토를 새기고 수업 중간중간 교수님들의 조언과 응원, 경험 등을 주의깊게 듣고 실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우선, 우편과 금융은 박상규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중요한 부분만 딱 캐치해서 이해가 잘 되게 설명해주시니 정말 좋았습니다. 금융에서 엄청나게 방대한 부분을 차지하는 상품과 약관에서 어떤 것이 공통점이고 차이점인지 하나하나 짚어주시고, 반복해서 알려주시며 강조해주시니 머릿속에 쏙쏙 잘 들어왔습니다. 특히 새로 나온 상품과 개정된 부분을 세세하게 짚어주시니 정리하기가 훨씬 수월하고 공부하기도 편했습니다! 우편과 금융은 숫자들까지 꼼꼼하게 외워서 공부했습니다. 기본적인 규격은 물론이고 상품 약관에 나와있는 기간까지 세세하게 외웠습니다. 특히 말장난으로 나올 수 있는 부분을 헷갈리지 않도록 확실하게 외웠습니다. 그리고 금융상품 암기노트를 들고 다니며 이동시간 틈틈이 계속 보고 또 보았습니다. 쓰면서 공부하는 것보다 반복해서 읽고 외우는 것이 더 잘 맞아서 '눈으로 보면서 소리내서 읽고, 그 소리를 들으면서' 외웠습니다! 한국사는 조현수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가 교재를 보면서 힘들었던 점이 사회, 문화 등 파트 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연도별로, 혹은 나라별로 학습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번에 쭉 이어서 공부를 했으면 좋겠는데 갑자기 주제가 훅훅 바뀌니 적응하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강의를 진행하다가 교수님께서도 이런 점이 조금 불편하시다며 잘 정리된 교안으로 학습해주셨는데 이것이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노트정리를 잘 하지 못해서 책에 필기를 하고 그것만 반복해서 읽고 외웠습니다. 그리고 연도가 많아 헷갈리는 근현대사 같은 경우에는 조현수 교수님께서 빈칸을 뚫어주신 교안을 다시 보면서 키워드 중심으로 여러 번 읽었습니다. 컴퓨터 일반은 손승호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꼼꼼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해주셨고, 어려운 부분에서는 여러 번 설명도 해주셔서 혼자서 교재를 보면서 회독할 때도 '아하!'하면서 잘 생각났습니다. 저는 공식의 원리를 이해한 다음에 풀어야 하는 스타일이라서 공식이 이해가 안 되면 진도를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강의를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잘못 이해한 부분을 알게 되어 공부하기가 수월해졌습니다. '회독이라는 게 정말 중요할까?'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교수님들의 말씀처럼 같은 부분도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하니 정말 신기하게도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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