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직 ‘합격이냐 불합격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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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등록일
20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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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서울지방직 면접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면접의 대상자는 필기합격자 1,163명으로 선발예정인원(852명)대로 최종합격자가 결정될 경우 면접대상자 가운데 26.7%(311명)가 최종시험 단계에서 탈락하게 된다. 최종합격을 목전에 둔 응시자들 입장에선 긴장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순간인 셈이다. 면접시험은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면접이 시작된다. 특히, 전체 면접대상자의 61.7%(일반 561명, 장애 83명, 저소득 73명 등 총 717명)를 차지하고 있는 9급 일반행정 응시생들은 면접 당일 영어면접을 치러야 해서 더욱 부담이 크다. 영어면접은 5가지의 주제 중 면접위원이 제시하는 1개 주제에 대하여 2분 정도 발표하고 보충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질문주제는 ‘공무원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생각하는 것’, ‘여러 가지 다양한 직업 중 공직을 선택한 이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제안하고 싶은 시책’, ‘서울시의 복지정책에 대하여 외국인에게 설명’, ‘대형마트와 대기업수퍼마켓의 강제 휴무 추진에 대한 본인의 입장’ 등이다. ‘함께 만드는 서울, 함께 누리는 서울’을 표방한 박원순 시장의 정책에 따라 복지 분야의 주제가 선정된 것이 눈에 띤다. 참고로 지난해는 ‘청렴한 공무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자세’, ‘공익과 사익이 충돌할 경우의 해결 방식’, ‘서울을 Global Top5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 ‘서울시가 세계 디자인, 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의 문제점과 대책’ 등 서울시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는 주제가 제시된 바 있다. 서울시장이 바뀜에 따라 이와 같은 정책 변화를 감지하는 날카로운 시각도 면접당일 요구된다. 최근 서울시의 면접경향은 개인신상, 시사상식, 전공상식, 서울시정, 공직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출제됐다. 하지만 틀에 박힌 답변이나 정리되지 않은 답변을 하는 경우 면접관들이 이를 자르고 추가질문을 제시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영어면접은 주제 발표 후 제시되는 추가질문에 얼마나 창의적이고 간결하게 답변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발표주제와 상관없는 예상 밖의 추가질문이 날아올 수 있으니 수험생들은 발표주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출문제를 꼼꼼히 살펴봐야겠다. 노량진의 한 수험전문가는 “면접위원들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당락의 관건”이라며 “잘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 엉뚱한 답변을 하는 것보다는 솔직한 답변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공무원 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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