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8급 “14명, 험난한 시험일정 극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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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등록일
20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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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과 높은 출제 난도 뚫고 기쁨 안아 국회 8급 공채시험 합격의 영광을 안은 최종합격자가 14일 발표됐다. 최종합격자는 14명(일반 13명, 장애 1명)이며, 면접대상자 19명 가운데 5명이 마지막 고비를 극복하지 못했다. 아울러 당초 선발예정인원은 13명이지만,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에 따라 1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참고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는 2016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어려운 시험 문제와 치열한 경쟁을 뚫은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23일까지 국회사무처 본청 739호를 찾아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국회공무원의 삶을 시작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시험은 그 어느 때보다 합격까지 가는 길이 험난해 많은 응시생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합격선을 보더라도 지난해 합격선이었던 일반 68.5점, 지방인재 66.5점, 행정장애 58.66점에서 올해는 일반 66.67점, 지방인재 63.83점, 행정장애 62.5점을 각각 기록해, 행정장애에서만 합격선이 올라갔을 뿐, 일반 분야는 합격선이 하락하며 문제가 작년보다 까다로웠음을 알 수 있다. 지난 7월 6일 치러진 국회 8급 공채 필기시험에서 응시생들을 가장 괴롭힌 과목은 국어와 영어 과목이었다. 국어는 긴 지문으로 시험시간 안에 문제를 전부 읽고 풀기 힘들 정도라는 평이었으며, 수험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한자 문제가 다수 출제되며 출제 난도를 끌어 올리는 데 일조했다. 영어 역시 지문이 길고 선택지와 지문 내용의 일치 여부를 묻는 문항이 많아 시간 내에 풀기 어려웠다. 여기에 계산 문제가 많은 경제학까지 겹치면서 일부 응시생들은 과락만 면해도 뛰어난 실력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작년 8급 공채시험의 과락률은 91%를 기록한 바 있어, 작년보다 어려웠다는 올해에는 이보다 과락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높은 경쟁률과 출제 난도 때문에 접수만 하고 시험장을 찾지 않거나 1교시만 마치고 시험장을 빠져나온 수험생도 적지 않아 응시율도 49.8%를 기록하며 절반에 못 미쳤다. 참고로 49.8%의 응시율은 48.2%의 응시율을 보인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응시율이다. 경쟁률 역시 2006년 1,011.4대1 이후 가장 높은 767.8대1(13명 선발, 9,981명 출원)을 기록한 바 있다. 승진이 빠르고 근무 환경이 좋아 인기가 높기에 최종합격까지 가는 길이 험난한 국회 8급 공채시험 일정이 최종합격 발표로 마무리됐다. 국회 8급 공무원을 꿈꾸는 수험생들은 내년 시험을 바라보며 지금 이 순간까지 치열한 수험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출처] 공무원 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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