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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어면접, 생활영어회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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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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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면접평가 항목 중 1개 항목에 반영

행정직을 선발하는 서울시2회 시험부터 영어면접이
실시되는 것과 관련,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서울시가 7․9급 행정직을 대상으로 영어면접을 실시한다고
밝힌 이후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영어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일지, 출제 수준은 어떨지를 놓고 계속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영어면접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왔다가 서울시가 이를 공식적으로 반박하는 공문을 발표해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 인사과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영어면접의 시행절차 및
실효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영어면접에 배당된 시간이 따로 있나?

별도로 배정된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면접 중에 영어질문이 나오는
형식이 될 것이다. 영어면접은 5개 면접 평가항목 중 ‘창의력과 의지력 및
기타 발전성’ 항목부분에 포함되어 평가된다. 하지만 5개 항목 중 하나의
항목에 반영된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면접은 각 항목에서 모두
일정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의 영어수준이 되어야 하는가?
3명의 면접관 중 1명은 영어전문가로 구성되어 수험생들의 영어능력을 측정하게 된다.

영어전문가를 뽑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활영어 수준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면 된다.

영어로 답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어면접이 ‘창의력과 의지력 및 기타 발전성’항목에
포함되기 때문에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나 해결방법의 모색과 관련해서도
평가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유창한 영어실력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므로
일상생활과 관련된 영어회화가 가능한 정도로 준비하면 될 것이다.

영어면접에 대한 수험생들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당부하고 싶은 말?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면 수험생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는 게 사실이다. 영어면접은
우수한 인재 선발을 위해 도입된 하나의 평가방법이므로, 수험생들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무리하게 시행되지는 않는다.

현재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면접이 아니라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필기시험이므로,
우선은 필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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