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소방관 승진도 '나란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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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등록일
200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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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방서에서 근무해 온 부부 소방관이 나란히 승진하게 돼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전북 부안소방서에 근무하는 이정훈(28) 소방사와 유지현(28) 소방사 부부가 그 주인공으로 이 소방사는 지난달 초에 있었던 소방공무원 정기 승진 시험에 합격했고 유 소방사도 지난 9월 말 승진심사를 통과해 함께 소방교로 승진하게 됐다. 소방관 임용시험 동기로 2002년 첫 발령지인 부안소방서에서 처음 만난 이들 부부는 부안이 고향인 이 소방사가 "부안에서 좋은 곳을 소개해 주겠다"며 완주 출신인 유 소방사에게 '접근'하면서 만난 지 반 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유 소방사는 "한 소방서에 근무하다 보니 동료들 앞에서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해야 한다"고 그 나름의 '고충'을 털어놓으면서도 "부부가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어 서로 더 잘 이해하고 고민도 나눌 수 있어 좋다"며 남편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이 소방사도 "아내와 같이 도서관도 다니고 모르는 부분은 서로 설명해 줘가며 함께 공부해 이번 승진 시험을 잘 치를 수 있었다"고 거들었다. 세 살 난 아들을 두고 있는 이들 부부는 승진 발령 후 근무지가 달라지면 그나마 이틀에 한 번꼴로 보던 얼굴 보기가 더 힘들어질까봐 걱정이지만 "소방관의 길을 택한 이상 감수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올 여름 수해가 났을 때 복구 지원을 하면서 소방관으로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어느 자리에서든 임무에 충실해 가족과 동료들에게 자랑스러운 소방관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 2005/11/08 권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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