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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미달직렬에도 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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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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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남 소방사 324명 면접응시 ‘최종합격 322명’
관계자, “필기합격자 비율 높이기 위한 건의 준비 중”

지난 17일 경기도 소방직 공무원 최종합격자가 발표된 가운데
해당 수험생들은 합격자발표가 믿기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공채 남자의 경우 349명 선발예정에 필기, 체력검사등을 거쳐 면접에
응시한 수험생은 324명으로 선발예정인원에 못 미쳐 전원 최종 합격할 것이란
수험가의 예상이 빗나갔기 때문이다.

직렬별로
△공채 소방 남자 322명, 여자 11명 △특채 구급 남자 46명, 여자 21명
△구조 10명 △전산 10명 △통신 6명 △전기 8명 등 총 434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처럼 공채 남자소방사를 제외하고 모든 직렬의 최종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 또는
미달직렬의 경우 면접응시자 전부를 합격시켰다. 특히 공채와 달리 구조,
전산직 등 면접에서 일부 탈락자가 예상됐던 특채의 경우 예상대로
선발예정인원만큼 면접에서 탈락자가 나와 그 충격이 더욱 컸다.

이와 관련, 시험을 주관하는 경기도 소방학교의 한 관계자는 “면접은
면접위원의 재량임을 전제하에 필기시험 점수 등 외부조건보다 응시자의
인·적성 등 공무원으로서의 기본자세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면접관이
부적격자라고 판단하면 미달일지라도 최종합격에서 제외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위 관계자는 체력, 면접시험에서 미달자가 생길 경우 선발예정인원과
차질을 빚게 되는 것과 관련 “현행 필기합격 인원비율을 13할에서 15할로
높이기 위해서는 특정공무원임용령 등 관련 법규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소방방재청에 건의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각종 공무원 시험에서 면접이 강화되고 있지만 소방직의 경우 필기합격자
가운데 면접을 보기 전에 체력검사 등에서 탈락하는 사람들이 많아
면접을 강화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13할에서 15할로 필기합격 인원비율을
높이면 지금보다 면접이 강화될 수 있고 소방공무원에 뜻을 두고 있는
적임자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국 고시 신문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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