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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안지, 확인하고 또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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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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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당일은 긴 수험생활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결정적인 기점이지만,
사소한 실수조차 용납되지 않는 절대적인 긴장의 시간이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긴장감과 조급한 마음에 생각치도
못한 실수를 시험장에서 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실수가 일어나는 부분이 답안지 마킹과
관련한 실수다. 시험을 치기 전 답안지가 배부되고 인적사항을
마킹하는 시간은 시험 직전의 순간이기 때문에 그만큼 긴장감의 강도도 크다.

이미 다 알고 있는 정보를 기재하는데 실수할 것이 뭐 있나 싶어도
실제로 시험을 마친 후에는 마킹을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다며 불안해하는
수험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에 국가직 시험 채점을 담당하고 있는 중앙인사위원회 채점팀을
통해 수험생들이 자주 하는 실수를 들어보았다.

중앙인사위 채점팀 관계자는 “주민등록번호나 수험번호를 기재할 때
숫자 9와 0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고, 책형표시를 누락하거나 잘못
기재하는 등의 마킹실수가 가장 많다.”라고 전제한 뒤 “그 외에 일반싸인펜을
사용하거나 샤프, 빨간펜 등 지정되지 않은 필기구를 사용, OMR판독기가
답안지를 인식하지 못하는 등 필기구로 인한 오류도 빈번한 편이다.”라고 밝혔다.

그 밖에 노후된 컴퓨터용싸인펜(인식안됨)을 사용하거나 가산점 표기를
누락하는 경우도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실수에 대해 중앙인사위 채점팀 관계자는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주의사항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서도 소홀히 여겨 실수가 일어난다.”라며
“규정펜을 사용하고, 기재사항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주의해서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줄일 수 있는 실수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본인의 실수로 일어난 잘못은 본인의 책임이므로 시험을 잘 치르고도
불이익을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b>85분의 짧은 시간동안 본인의 실력을 집중적으로 발휘해야 하는 27일,
사소한 부주의로 그 동안의 노력을 깎아내지 않도록, 수험생들은 기본에
충실한 태도로 시험에 임할 필요가 있다. </b>

[공무원 저널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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