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수험생의 두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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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뉴스
등록일
200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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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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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가 보름 남짓 밖에 남지 않은 요즘, 연말을 맞이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이 양 극단으로 갈라지고 있다. 수험생들이 연말을 맞이하는 모습은 크게 “한 해 동안 이뤄 놓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며 의기소침해 지거나 “그래도 일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니 만큼 잠시동안 여유를 갖자.”라는 두 가지 모습이다. 우선 의기소침한 반응을 보이는 수험생들의 경우 대부분 “1년 동안 눈에 보이는 아무런 결과물도 만들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괴로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수험생들은 나이를 한살 더 먹게 되면서 응시연령제한에 대한 부담감까지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 수험카페의 닉네임 ‘연초록’은 “수험기간이 1년을 넘어 2년째로 접어들었는데도 점수가 계속 그대로다.”라며 “속모르는 친구들은 연말이니까 얼굴이라도 한 번 보자고 하지만 취업한 친구들 틈에서 옹색해질 것 같아서 연말에 아무 약속도 잡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수험생인 닉네임 ‘달려라 달려’는 “일반 회사를 다니다가 올해 초부터 수험생활에 돌입했다.”라며 “내년까지 합격하지 못하면 연령제한 때문에 다시 취업을 하거나 7급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불안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러한 수험생들과는 대조적으로 “올해 시험일정도 다 마무리된 만큼 잠시동안이라도 휴식을 갖자.”는 생각을 가진 수험생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닉네임 ‘대한민국 공무원’은 “비록 만족할 만한 결과는 얻지 못한 한해였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라며 “연말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내년도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는 시기로 삼겠다.” 라고 밝혔다. <font color=blue>이에 대해 수험전문가들은 “너무 의기소침해지는 것도, 지나치게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한 수험전문가는 “연말이라고 해서 긴 휴식기를 갖거나 너무 의기소침해질 경우 오히려 장기슬럼프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전제한 뒤 “수험생활을 장기레이스로 생각할 때 연말이라고 해서 평상시와 다른 생활을 하는 것보다는 연말이라는 상황 자체를 잊고 수험생활에 매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font> 연말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지혜로운 연말맞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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