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락자 속출로 지자체 인력수급에 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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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뉴스
등록일
200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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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필기합격자 발표를 했던 경기도 각 지자체들이 면접을 앞두고 일부 직렬의 필기합격인원이 선발예정에 훨씬 못 미치고 있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의 규정에 따르면 선발예정의 110%를 필기합격자로 선발해야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아예 합격자가 나오지 않거나 선발예정보다도 적은 인원만이 겨우 합격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역별 인력 수급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렬별로 간호8급은 18명(선발예정)→17명(필기합격), 사회복지9급은 32명→27명, 농업 23명→10명, 임업 22명→19명, 보건장애 1명→합격자없음, 토목 230명→179명, 건축 116명→110명만이 필기 합격해 해당 7개 직렬에서만 해도 규정보다 120명가량 모자란 선발에 그친 셈이다. 경기도가 정한 규정대로라면 2회 공채를 통한 선발예정인원이 1,063명이므로 필기합격자는 선발예정의 110%인 1,169명이 되어야 하지만 현재 합격자는 1,104명에 불과하다. 이는 이번 시험에서 행정직을 제외한 대부분의 직렬에서 과락자가 상당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대규모 과락자 발생은 난이도 상승과 함께 수험생들의 실력 차이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경기도 고시계 관계자는 “지역 인재 확보를 위해 거주지 제한을 강화한 것이 타 지역 수험생들의 지원자체를 막았기 때문에 상당히 제한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해당 지역의 한정된 수험생 사이의 경쟁이었기 때문에 실력차이로 인해 과락자가 생기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는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탈락자가 발생할지 예상할 수 없어 더욱 고심하고 있다. 아무리 인원이 미달된다고 하더라도 면접을 소홀히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지자체별 부족인원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특히 심각한 미달사태를 보이고 있는 건축직의 경우 당초 37명 선발예정인 화성의 경우 17명만이 필기를 통과했고 양주는 20명 예정에 2명, 광주는 23명 예정에 11명만이 필기를 통과했기 때문에 이들이 면접을 모두 통과한다고 하더라도 인력부족은 해결되지 않게 된다. 앞으로 경기도가 이 같은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 내년에도 거주지제한을 종전대로 고수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무원저널 2004/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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