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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톡톡 튀는 직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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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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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도시국` `도시디자인과` `건강도시추진반`

`푸른도시국장, 건강도시추진반장, 도시디자인과장, 투자유치담당관`
5일 서울시의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거나 바뀐 실.국.관.과의 명칭과 이에 따
른 책임자의 직함을 보면 기존 한문 위주의 관용적 표현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를 직설적으로 지칭하는 이색 직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기존 `녹지국장`에 해당하는 `푸른도시국장`은 해당 자리에서 이루어야 할
목표를 명확히 표현하고 있다.

푸른도시국은 그동안 환경국에서 관할하던 공원.녹지분야를 넘겨 받아 시내 공
원운영과 프로그램 개발, 녹지확충, 생태복원 등을 통해 도시를 푸르게 가꿔나가게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민의 평생건강관리체계를 마련하는 업무를 맡은 `건강도시추진반`의 경우도 지금껏 좀체 찾아보기 힘들었던 조직 이름이다.

추진반이라는 직제는 시급히 처리해야 할 현안업무가 있을 경우 한시적으로 도
입하는 태스크포스적 성격을 갖고 있다.

행정기관의 조직명으로는 드물게 `디자인`이라는 외래어가 들어간 도시디자인과장의 경우 서울의 건축물과 길, 간판, 다리 등이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모습을 이루도록 도시전체를 `디자인`하자는 의미에서 채택됐다.

국제협력과 산하 팀으로 있다가 확대개편된 투자유치담당관의 경우도 외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오겠다는 목표를 담은 직설적인 조직명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한문위주의 관용적 표현이 많고 공급자 중심이었던 조직명이 점점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업무내용을 한글이나 외래어로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명칭으로 바뀌고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월 5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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