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우울증 경계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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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등록일
200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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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 지방직의 원서접수가 속속 종료되고 있는 가운데 필기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 수험생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수험생들이 호소하는 보편적인 우울증의 증세는 ‘무기력증’과 ‘집중력저하’로 서 특히 필기시험에 낙방한 일부 지역 수험생들이 이 증세를 많이 겪고 있는 것 으로 드러났다. 또한 시험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방에서는 “더 이상 합격에 대한 희망을 찾기가 힘들다”는 류의 비관적인 생각을 가진 수험생들도 존재하 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험생활을 시작한 지 7개월 가량 됐다는 한 수험생은 “책을 들여다보고 있어 도 멍하기만 하고 집중이 되지 않는다.”라며 “처음 수험생활을 시작할 때와는 달리 요즘은 아무런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한 수험생은 “우울증 증세가 심해서 병원에 가고 싶지만 혹시 면접에서 정신병원 진료의 전 력이 드러날 경우 불이익이 있을까봐 못 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의학전문가들은 “우울증은 긴 수험생활 동안 한 번쯤은 겪을 수 있 는 것”이라며 “가벼운 우울증은 생활습관을 고치거나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의학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우울증의 예방방법은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 스터 디 등을 구성해 사람들과의 관계를 많이 맺는 것과 오랜 시간 밀폐된 공간에 있 지 않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햇빛을 자주 쏘이는 것과 콩으로 만든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 의학전문가는 “수험생들이 병적일 정도의 우울증을 가지는 경우는 많지 않 다.”고 한 뒤 “병적인 우울증의 경우 약물치료를 해야 하지만 약 성분 중에 수면 제 성분이 강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우울증을 조기에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이 전문가는 “병원을 찾게 되더라도 병력 등이 기록으로 남지 않으므로 면접에서의 불이익은 없다”라며 “만일 수험생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우울증 증세가 심하다면 조기에 전문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언 급했다. 공무원 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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