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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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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장 석ㆍ박사 넘쳐난다 ‥ 하향지원 일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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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장 석ㆍ박사 넘쳐난다 ‥ 하향지원 일반화

채용시장에 석.박사 학위자 등 고급 인력이 넘쳐 나고 있다.

심각한 취업난 탓에 대기업은 물론 지명도가 있는 중견 기업의 입사시험에는 석 .박사 지원자가 즐비하다.

은행 증권 등 금융업체의 경우 공인회계사,MBA(경영학 석사),AICPA(미국 공인회 계사)등도 합격을 장담하기 힘들 정도다.

최근 하반기 채용원서를 마감한 현대.기아자동차의 경우 8백명 모집에 3만여명 이 몰렸다.

이 중 석.박사 학위자가 10%인 3천명을 넘었다.

대한항공의 대졸 신입사원 90명 모집에도 석.박사 소지자 7백50명,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1백27명,해외 MBA 17명 등 고학력자가 대거 지원했다.

10명을 뽑는 유한킴벌리에는 공인회계사 자격 소지자 50명,미국 공인회계사 자 격 소지자 1백50여명이 몰렸다.

경쟁률 50 대 1을 나타낸 대우증권 공채에는 국내 공인회계사 53명과 미국 공인 회계사 1백68명이 지원했다.

한국 IBM의 경우 경영 컨설팅 부서원 몇 명을 뽑는데 경쟁률이 무려 1백20대 1 ,그것도 80%가 석박사급 고학력자였다.

"학사"위주로 뽑았던 "신입직"에 고급 인력들이 지원하면서 취업 시장도 연쇄적 인 "하향 바람"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상대적 열세인 비명문대와 지방대 졸업생들은 "눈높이"를 더욱 낮추고 있 다.


실제 과거 고교졸업자나 전문대 졸업자들이 주로 지원한 9급 공무원 시험도 이젠 대졸자의 경연장으로 바뀌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 9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 합격자의 92.6%가 대학재학 이상으로 나타났다.


하향지원도 취업에 결정적 도움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최근 실시된 기업과 은행권 신입사원 공채에서 석.박사와 공인회계사 등 각종 자격증을 소지한 고급 인력들이 대거 낙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규모도 턱없이 적고 일부 기업은 "고급 인력들은 업무만족도가 낮아 좋은 직장이 나타나면 전직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고급인력을 기피한 때문이다 .

이를 반영하듯 석.박사나 MBA 등은 10명 중 6명이 "학위나 자격증은 취업에 오 히려 방해가 된다"고 대답했다.

취업포털 잡링크가 석.박사,해외유학파,미국공인회계사(AICPA)등 고급 구직인력 1천87명을 조사한 결과 학위나 자격증이 입사전형에 도움이 됐다는 답은 32.0 %에 그쳤고 나머지는 도움이 안된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잡링크의 한현숙 사장은 "석.박사 학위 등 고급 자격이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고급인력의 하향지원은 대졸자와 전문대 졸업자 등에겐 또 다른 취업난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경제신문 김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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