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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합격선 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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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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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뿐 아니라 면접도 난이도 상승

2005년도 국회사무처 공채의 합격선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도 국회사무처 8급 공채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20일 최종합격자 27명과 함께 발표된 이번 시험의 합격선은 2004년도에 비해
국회예산정책처(장애)의 경우 20.8점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국회사무처(일반)
9.7점, 국회사무처(장애) 2.7점, 국회예산정책처 9.6점 등 모든 직렬의 합격선이
대폭 하락했다.

또한 전체 합격자 중 90점 이상을 득점한 수험생이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밝혀
져 수험생들이 필기 직후 느꼈던 체감난이도 상승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드
러났다.

이에 대해 국회사무처의 관계자는 “작년 시험의 경우 합격선이 90점대에서 형
성되는 등 너무 쉬워서 변별력이 없다는 내부적인 분석이 있었다.”라고 밝힌
뒤 “합격선은 전체적으로 하락했지만 국회사무처 내부에서는 이 정도의 난이도
가 가장 적절한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언급해 앞으로도 현재 난이도 수준을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참고로 직렬별 합격선은 ▲국회사무처 83점, 국회사무처(장애) 80.4점, ▲국회예
산정책처 81.4점, 국회예산정책처(장애) 67.8점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7일 치러진 이번 시험의 면접도 수험생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집단면접의 경우 국회사무처는 6인 1조, 예산정책처는 9인 1조로 진행됐으며
각 조에 따라 짧게는 20분에서 길게는 30분까지 시사적인 주제를 가지고 토론
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개별면접의 경우 시사적인 주제와 전문지식,
자기소개 등의 문제가 출제됐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수험생 1인당 약 10분가량
을 소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국회사무처의 한 관계자는 “최종합격자 선발과정에서 탈락자를 다
수 발생시켜야 했기 때문에 난이도 상승은 불가피 했다.”라며 “응시자들이 많
이 어려워하는 것이 역력하게 드러났으며 특히 면접에 시간을 많이 소요한 것
이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를 상승시킨 요인이 됐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필기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한 국회사무처 20명(장애포함), 국회예산정책처
7명(장애포함) 등 27명은 29일 오후 2시부터 국회사무처 총무과에서 신규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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