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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9" height="9"> | 공무원들 샌드위치데이 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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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2일 “매달 넷째주 토요일 휴무를 이번달에는 셋째주로 당겨
광복절 다음날인 16일 토요일을 휴무로 정했다”며 “경찰-소방-우체국 등을
제외한 대부분 행정기관이 근무를 하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광복절인 15일 금요일부터 일요일
까지 3일간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일반 기업에서는 주5일근무제가 아니더라도 휴일과 휴일 사이에 샌드위치데이가
발생할 경우 연월차 등을 이용해 연휴를 즐길 수 있었지만, 행정기관에서
샌드위치데이를 공식 휴무일로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래 샌드위치데이에 공식적으로쉴 수
있게 된 것은 처음”이라며 “올해부터 실시한 넷째주 토요휴무제시행과 맞아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 역시 변화하는 공무원사회 모습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올 여름에는 휴가가 두번인 셈”이라며
“모처럼 맞는 연휴를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벌써부터 고민”이라고 즐거워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 임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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