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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부별 국가직 공무원 얼마나 뽑았나?
번호 14169 등록일 2013-01-03 오전 9:42:14
내용
참여정부와 MB정부 공채 규모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이 정해졌다. 공무원 수험생들은 이제 새 정부가 어떤 기조로 국가를 운영해갈지 궁금해하고 있다. 특히 얼마나 많은 공무원을 새로 뽑을지가 수험생의 주 관심사다.

새 정부와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는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대통령 당선인의 가치관에 따라 국가공무원 채용규모가 요동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국가공무원 공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큰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청년 실업 문제를 공무원 증원을 통해 해결하고자 했던 노무현 정부는 집권기간인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연평균 3,499.6명(7급 821.4명 / 9급 2,678.2명)의 공무원을 선발했다.

특히 정권 마지막 해였던 2008년에는 1,172명의 7급 공무원과 3,357명의 9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등 총 4,529명의 공무원을 새로 뽑아 공무원 수험생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더욱이 2008년은 이명박 정부로 행정부가 뒤바뀌는 시기였다.

반면,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명박 정부는 효율을 강조하며 부서 통폐합 등을 단행, 공무원 신규 채용규모를 큰 폭으로 줄였다.

집권 다음 해인 2009년부터 신규 채용규모가 전년도의 64.5% 수준으로 감소했고 2011년까지 꾸준히 선발인원이 감소했다.

특히, 2011년에는 7·9급 선발인원이 2,000명에도 못 미치는 등 이 시기에 공무원 수험생들은 전보다 좁아진 문을 통과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명박 정부하에 7·9급 공채 선발인원은 노무현 정부의 70% 수준인 연평균 2,454명이었다. 아직 내년도 선발인원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꾸준히 작은 정부를 추구했기에 큰 폭의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다.

제18대 대통령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은 박근혜 당선자는 복지 분야의 공무원을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무원 수를 늘리겠다는 구체적인 공약은 내세우지 않았다.

다만, 이명박 정부에서 폐지된 부처 부활과 신규 부처 신설을 약속해 공약대로라면, 공무원 채용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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