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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쁜 6월 향해 ‘숨 고르는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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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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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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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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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2 오후 4:2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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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시험 앞두고 5월 마무리 중요
최대 규모의 공무원 공채 시험인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이 끝났다. 하지만 공무원 시험의 막은 이제야 올랐을 뿐이다. 특별한 시험일정이 없는 5월이 지나 6월이 되면 잇달아 큰 시험들이 공무원 수험생들을 맞이한다.
가장 먼저 다가오는 전국적인 공채 시험은 소수정예만이 살아남는 국회 8급 필기시험으로 6월 14일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국회 8급은 7급 시험과 과목이 겹치기 때문에 7월에 있을 국가직 7급 시험에 앞서 자신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응시하는 수험생도 있다.
하지만 안행부에서 출제하는 문제와 달리 국회사무처에서 출제하는 시험 문제는 난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국가직 7급을 위한 연습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국회 8급 시험의 응시자 대부분이 7급 수험생이라면 그 다음 주에 치러지는 지방직 9급 시험은 국가직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한 9급 수험생들에게 또 다른 돌파구가 될 것이다.
일부 지방 수험생의 경우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국가공무원보다 자신의 집 근처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지방공무원을 더 선호한다. 실제로 지난해 국가직의 경우 면접시험 포기자가 예상보다 많이 발생해 추가 면접을 실시한 바 있다.
국회 8급,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이 끝나면 거주지 제한이 없어 국가직 9급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 지원하는 서울시 필기시험이 6월 28일 치러진다. 올해는 채용규모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에 서울시에 지원한 수험생들의 합격 기대감은 그 어느 해보다 높다.
서울시는 작년부터 필기시험 문제를 공개해 정답 시비에 대한 논란도 잦아들었다. 올해는 필기시험 문제 공개 범위를 일반행정직에서 전 직렬로 확대할 예정이라 타 직렬 응시생들도 자신의 전공과목에 대한 정답 시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둘째 주 토요일부터 3주 연속 공채 시험이 치러지는 6월. 행복한 6월이 되기 위해 5월의 땀이 필요한 시점이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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