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시대 열었다여성 최종합격자 비율 56% 차지올해 인천시의 주요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인천시가 공개한 올 한해 8·9급 공무원 채용시험 현황을 살펴보면, 최종합격자 166명 중 56%인 93명이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년 가장 많은 출원인원이 몰리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여성합격자 비율은 63%로 전체 여성합격률을 훌쩍 뛰어넘었다.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마련된 일반행정 시간선택제 전형 또한 연수구를 제외하고는 모든 임용기관의 자리가 여성합격자들로 채워졌다. 연령별로는 20~25세 합격자가 66명으로 가장 많았고, 26~30세가 58명, 31~35세가 2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최종합격자의 45.2%가 80~89점대의 성적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70~79점대 합격자는 31.9%를 차지했다. 9급 행정일반의 임용기관별 필기합격선은 부평구가 404.29점의 최고합격선을 기록했고, 동구가 385.67점의 최저합격선을 보였다. 나머지 기관별 합격선은 ▲중구-400.13점 ▲남구-390.95점 ▲연수구-403.65점 ▲계양구-402.36점 ▲서구-396.6점 등으로 집계됐다. 사회복지직 또한 전체 합격인원 79명 중 72.2%가 여성합격자로 확인됐으며, 최종합격자의 평균 점수대는 70~79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올해 인천시 사회복지직의 분야별 합격선은 ▲일반(시·구)-345.59점 ▲일반(웅진)-312.32점 ▲장애-244.92점 ▲저소득-312.74점 ▲시간선택제-291.86점을 기록한 바 있다.김민성 기자<출처 :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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