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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반기, 꼭 합격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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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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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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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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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8 오후 6:3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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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06년도 공무원 채용 예정 공고 보러가기
월드컵 관심 고조, 합격생 신분으로 신나게 즐기자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일이 82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것을 비롯하여
해경 1차 22일, 부산사회복지직 34일, 순경 1차 48일, 대구 지방직 62일,
대전 7급 69일·9급 132일, 전남 지방직 104일에 이르기까지
모두 6월 이전에 시험을 치른다.
이처럼 지금까지 연 초에 시험일정 공고를 낸 각종 공무원 시험이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국가직을 비롯해 굵직한 시험들을
준비하는 기간이 100일이 채 남지 않은 시기, 수험생들은 마음의
고삐를 더욱 조일 수밖에 없다.
항간에는 “금년 6월 치러지는 독일 월드컵을 마음 편하게 즐기고
싶어서라도 열심히 시험 준비를 해 합격하고 싶다”는 수험생도 접할 수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신림동 고시촌도 월드컵 열기를 비껴갈 수 없었다.
흥미롭고 박진감 있는 여름을 보냈지만 대부분의 시험결과, 합격의 열매는
남성 수험생들보다 여성 수험생들이 많이 수확한 전례가 있다.
노량진도 월드컵의 열기 앞에서 예외로 남기 힘들다.
특히 여자 수험생보다 남자 수험생들은 상반기 미리 합격의 열매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이번 여름 수험생활이 더욱 고달플지도 모른다.
2006년 6월 한 달을 뜨겁게 달굴 독일월드컵. 일반인에게는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지만 수험생에게는 합격한 후에 즐길 수 있는
사치에 불과하다.
월드컵 이전까지 140여 일 앞둔 시기.
수험생들은 열매를 맛보기 위해 치열하게 땀 흘리고 있다.
[한국 고시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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