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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의 인기는 경제대국 일본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더구나 일본은 봉급도 높아 우수한 인재들이 공무원으로 대거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공무원의 급여는 대졸 1종의 초임기본급이 180,000엔 정도 되는데, 우리 돈으로는 약 1,725,000원 정도다. 일본 역시 다양한 수당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분명 적은 봉급은 아니다.
일본공무원의 직급은 우리와 달리 1급부터 시작한다. 다만 공무원의 종류와 직종에 따라 급수가 다르고, 지방공무원의 경우에는 지역에 따라 급수가 다르다.
일본의 국가공무원시험은 1종, 2종, 3종으로 나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 비해 학력제한이 심하다. 1종은 대졸자 이상, 2종은 대졸 혹은 전문대졸 이상, 3종은 고졸이상으로 제한된다. 보통 1종은 향후 중앙부처의 국장, 차관까지 승진할 수 있는 경력직이다. 2종과 3종은 비경력직이라고 일컫는다.
일본 공무원시험의 인기는 경제불황이 불어닥친 90년대부터 높아졌다.
최근 일본 사회에서도 공무원사회 개혁의 목소리가 높아 공무원시험의 인기가 다소 주춤한 경향도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민간에 비해 평생직장으로서의 비교우위 조건을 갖추고 있어 공무원시험의 열기는 쉽사리 식지 않고 있다.
(출처)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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