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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직 ‘첫 해부터 관심 높아’
9급 평균경쟁률 127.8대1
디자인직이 왜 이제야 신설됐을까.
서울을 포함한 6개 지방직 선발시험의 원서접수 결과, 올해부터 신설된 디자인직의 경쟁률이 타 인기직렬 못지않게 나타났다.
서울을 포함한 6개 시·도의 9급 디자인직 채용인원은 총 14명이다. 그리 많은 선발인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1,789명이 지원해, 평균 12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먼저 3명을 선발하는 서울시 9급 디자인에는 1,120명이 몰리면서 기술직군 가운데 가장 높은 37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급 디자인직은 9급 기계(310대1), 9급 토목(232대1) 이어 4번째로 높은 경쟁률(231대1)을 나타냈다.
‘디자인 서울’을 모토로 한 서울시의 정책방향에 편승하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이외의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역별 디자인직 경쟁률은 강원 48.5대1(2명 모집, 97명 출원), 충남 39대1(3명, 117명), 전북 130대1(1명, 130명), 전남 47.3대1(3명, 142명), 경남 91.5대1(2명, 183명) 등이다.
수치상으로 높지 않다고 느낄 수 있으나 충남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9급 행정일반 경쟁률보다 높아 그동안 디자인직 선발을 기다린 수험생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9급 행정일반 강원 37.5대1, 충남 44.3대1, 전북 72대1, 전남 46.7대1, 경남 44.5대1).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첫 선발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하게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해 놀랐다.”라며 “올해 첫 선발로 시험적 성격이 강한만큼 업무 성과가 확연히 드러난다면, 앞으로 디자인직에 대한 공직입문 기회는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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