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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대박! 출입국관리직 파헤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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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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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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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6 오전 8:0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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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2.6배 증가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 국가직 공채시험의 선발인원을 공개했다. 9급은 작년보다 190명이 감소한 1,529명을 선발예정이며 특히 9급 일반행정직은 올해 행정전국 136명, 행정지역 127명을 채용하여, 작년(행정전국 200명, 행정지역 200명)의 3분의 2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출입국관리직은 지난해보다 2.6배가 증가한 154명(7급 5명, 9급 149명)을 선발해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로써 기존의 출입국관리직을 준비하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행정직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출입국관리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출관직 채용인원 증가는 작년 한해 출입국자가 사상 처음 4천만명을 돌파한 42,988,101명으로 재작년 대비 22.1% 증가하였으며, 총 체류외국인도 1,261,415명으로 8% 증가하여 사상 최대를 기록한 점도 하나의 요인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이처럼 출입국자수가 급증하는 것에 비례하여 공·항만에서의 출입국심사업무의 양적증가는 물론, 신속하고 친절한 심사서비스가 요구되고 아울러 위·변조여권 적발, 우범외국인의 입국차단 등 질적으로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출입국심사인력 보강 및 자동출입국심사 확대 등 인프라 확충 과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 문을 여는 ‘난민지원센터’의 영향 또한 크다고 할 수 있다.
출입국관리직은 내/외국인 출입국 허가, 출입국 관리사범의 단속·수사 및 조치, 외국단체의 등록, 활동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인천공항에 많이 배정되며 인천공항에선 최대 5년까지 근무 할 수 있고 2~3년에 한 번씩 전국구 이동한다. 이동근무 희망지역을 조사하긴 하지만 대부분 T/O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사무소는 무도 특채나 외국어 특채가 주로 많이 가며 기본 3교대 근무를 한다. 출입국관리사무소 경우는 행정직과 동일하게 주5일 근무이나 대부분이 근무하는 공항·항만 근무는 6일 근무체제이며 13시간씩 이틀 근무 후 하루 휴무, 24시간 하루 근무 후 이틀 휴무 방식 이다. 6일턴 체제이기 때문에 주말은 따로 없다.
똑같은 출입국 공무원이라도 하는 일은 다양하다. 실제 출입국 관리공무원은 불법체류자를 단속하고 조사해서 검찰에 송치하는 일까지 맡는 경우도 있고 직접 단속을 나가 불법체류 외국인을 체포하는 일도 한다고 한다.
출입국 관리직의 역대 채용인원과 경쟁률, 합격선(9급 기준)을 살펴보면 아래 표와 같다.
출입국관리직 채용 확대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수험생은 일반행정직 준비생들이다. 일반행정직 시험과목에 ‘국제법 개론’한 과목만 다르고 국어·영어·한국사·행정법 총론 등 4과목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 직렬을 병행하거나 아예 직렬변경을 하는 수험생들도 눈에 띈다.
하지만 국가직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고 새로운 과목을 다시 공부해야하는 부담감이 있는 만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이다. 또한 출입국관리직은 일반행정직 업무와 다른 특수성이 있기에 당장의 채용인원보다 업무가 자신에게 잘 맞을지 혹은 평생직장으로 오래 근무 할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출처]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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