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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응시율, 또다시 막힌 60%의 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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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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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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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2 오후 4:3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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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후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수험가 합격선 하락 예측
지난달 11일 치러진 서울지방직 필기시험의 응시율이 전해졌다. 서울시는 이번 시험은 88,245명의 지원자 가운데 58.2%인 51,366명이 응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응시율(57.6%)에서 0.6%가 상승한 것이다.
이번 시험은 전년대비 선발인원이 2.1배 증가해, 62.3%의 응시율을 기록한 2008년 이후 3년 만에 60% 이상의 응시율을 넘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됐지만, 타 시험보다 난도 높은 서울시 필기시험의 출제 유형과 지방 수험생들은 상경해서 수험을 봐야하는 어려움 때문에 올해 역시 60%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직군별 응시율은 행정직군 58.5%, 기술직군 55.9%를 기록했다. 행정직군은 작년(57.4%)보다 응시율이 상승했지만, 기술직군은 작년 응시율(58.5%)에서 2.6% 하락했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출원한 9급 행정일반은 58.3%의 응시율을 기록하며 작년(56%)보다 높아졌다. 그 밖에 주요 직렬별 응시율은 △7급-행정일반 59.7%, 행정장애 54.3%, 토목 62.3%, 건축 56.3% △9급-행정장애 58%, 행정저소득 60.1%, 지방세 55.8%, 사회복지 63.9%, 전산 58.4%, 사서 51.9%, 보건 53.2%, 토목 64%, 건축 60.4%를 기록했다.
응시인원이 집계됨에 따라 서울지방직의 실질경쟁률은 47.2대1로 집계됐다. 9급 행정일반은 54.5대1, 7급 행정일반은 50.1대1의 실질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늘부터 사흘 후인 8일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서울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hrd.seoul.go.kr), 인터넷 응시원서접수 사이트(http://gosi.seoul.go.kr)를 통해 발표된다.
필기합격자 발표가 임박한 만큼, 수험가에서는 합격선이 어느 정도 선에서 형성될 지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하지만, 올해 시험에서는 그동안 수험생들이 높은 점수를 획득했던 행정학이 예년에 비해서 크게 어려웠고 작년보다 2.1배 증가한 선발인원과, 응시율이 제자리걸음을 보였기에 합격선의 하락을 점치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필기시험을 통과하더라도 일반행정직 수험생은 영어면접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 7급 일반행정직 면접대상자는 공인된 기관의 영어 말하기 평가를 성적에 반영하며, 9급 일반행정직 면접대상자는 영어로 진행되는 면접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면접은 작년보다 한 달 정도 빨라진 8월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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