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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공무원 임용시험계획이 발표되면서 수험생들은 희비가 엇갈렸었다.
7급은 작년보다 15명 증가한 461명을 채용하지만, 9급은 작년보다 190명이 감소한 1,529명을 선발예정했다. 2008년 7·9급 합쳐 4,529명을 채용한 이후, 2009년에 2,944명으로 대폭 줄어들었고 작년 2,165명, 올해 1,990명으로 매해 선발인원이 감소해 이명박 정부 들어 국가직 선발 인원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전체적인 채용규모가 감소한 가운데, 주요 직렬별 채용규모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9급 일반행정직은 올해 행정전국 136명, 행정지역 127명을 채용하여, 작년(행정전국 200명, 행정지역 200명)의 3분의 2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출입국관리직은 지난해보다 2.6배가 증가한 154명(7급 5명, 9급 149명)을 선발해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올해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4년 동안 가장 적은 인원이 채용된다. 2008년 434명, 2009년 594명 등으로 채용인원이 늘어났지만 20 10년부터 332명, 올해 141명 등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세무직 채용은 2008년에 비해 확연히 줄어들었다.‘근로장려세제(EITC)’ 도입과 관련해서 2007년 연말, 2회에 걸친 대규모 추가공채와 2008년 7급 476명, 9급 960명을 선발하면서 열풍이 불었지만 2009년부터 급격하게 채용규모가 작아지는 모습이다. 올해 역시 9급 86명으로 전년에 비해서도 38명 줄어들었다.
기술직 중에서는 9급 토목직은 2010년까지 상승세를 보이다 올해 감소했으며 건축직은 4년간 비슷한 채용규모를 보이고 있다.
이명박 정부 정권 말기인 2012년 채용규모가 어떻게 될지 수험가는 촉각을 세우고 있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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