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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인재 채용, 이제 지방공무원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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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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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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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오전 10:5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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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중앙부처에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채용에서도 고졸자들의 응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들이 내년에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출신의 우수 인재를 기능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기능 인재 추천 채용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앙부처는 지난해부터 특성화고 출신자 중 학교장이 추천한 상위 10% 이내 성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능인재 추천채용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자체별로도 대구시가 이미 기술직렬(9급) 채용인원의 20%, 기능직 50%까지 고졸 출신을 특별채용 한다고 발표했으며 대전시도 2012년도 기술직 공무원 채용인원의 10%, 기능직(기술분야) 채용인원의 20%를 전문계(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도 고졸자의 취업·학력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2년부터 공무원 임용시험시 선발예정인원의 20%를 실업계 고교졸업자로 특별채용 하기로 했다.
현행 대상직렬의 시군별 채용방식을 도에서 통합하여 선발하고, 대상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의 20%를 고교졸업자로 특별채용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2년에는 실업계 고교졸업자 11명이 공업직(2명)과, 농업직(5명), 보건직(3명), 해양수산직(1명)에 지방공무원으로 특별채용될 계획이다.
경기도도 기술직 중 공업·농업·해양수산·보건직렬 신규채용의 20%를 고교 졸업자로 채용하고, 시·군도 신규 채용인원의 20%를 고졸자로 채용한다고 밝혔으며 경기도교육청도 금년 하반기에 기능인재추천제를 도입하고, 내년에 8명의 기능직 채용 중 4명을 특성화고 졸업자로 채용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도 지난 4일 당초 선발 예정인원 53명 외에 34명을 추가로 채용한다는 기능인재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학벌보다는 능력중심의 고용문화를 만든다는 취지의 기능인재 추천 채용이 수험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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