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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 올해 채용 모토 “사회적 약자 배려”
번호 12296 등록일 2012-02-14 오후 3:26:24
내용
총 852명 신규채용…필기시험 6월 9일

작년과 달리 공고가 늦어 수험생들을 오매불망 기다리게 했던 서울시 공무원 채용계획이 드디어 공고됐다.

지난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채용규모는 총 852명으로 행정직군 671명, 기술직군 177명, 연구직군 4명을 선발한다. 이는 작년 1,192명 선발에서 약 28.5% 감소한 것이다.

주요 직렬별 선발인원은 △7급-행정일반 92명, 행정장애 12명, 토목 6명, 건축 3명 △8급-간호 13명 △9급-행정일반 399명, 행정장애 60명, 행정저소득 54명, 세무일반 28명, 전산일반 8명, 사서일반 10명, 보건 11명, 토목일반 27명, 건축일반 17명 △연구사-학예연구 4명 등이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도전하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작년(547명)대비 27.1%가 감소했다.

필기시험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6월 둘째 주 토요일인 6월 9일 치러지며, 응시원서접수는 오는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인터넷 응시원서접수 사이트(http://gosi.seoul.go.kr)에서 진행된다.

이번 서울시 공무원시험의 특징은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85명을 장애인으로, 9급 공채시험 인원의 10%인 67명을 저소득층으로, 9급 기술직 채용인원의 30%인 40명을 고졸자로 선발함으로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이는 법정의무채용비율(장애인 3%, 저소득층 1%)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의 더불어 사는 ‘사람중심 희망서울’의 시정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고졸자 구분 모집에 의해 선발되는 자는 기계, 전기, 토목, 건축 등 기술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되는데, 응시자격은 서울시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의 해당학과 졸업자 또는 2013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대학 미진학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의 이 같은 채용계획에 대해 수험가에서는 사회적 약자의 채용비율은 늘었지만 상대적으로 일반직 채용비율은 감소해(2011년 1,121명 → 2012년 660명)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고졸자 구분 모집 실시의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미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고졸 특채에 대한 헌법소원 재기 여론이 구체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9급 수험 카페의 한 회원은 “장애인, 저소득층은 몰라도 고졸자까지 사회적 약자로 보는 시각을 이해할 수 없다. 공무원 시험에 학력이 폐지된 지 오래다. 신체적 장애와 경제적 수준이 낮다고 볼 수 없는 고졸자에게 또 다른 차별이다.”고 주장했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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