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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행정전국 1,098.8대1, 행정지역 133.5대1
지난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국가직 9급 공채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올해는 72.1대1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3일부터 10일(접수취소기간 2.11~2.17)까지 2012년도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2,180명 모집에 157.159명이 출원하여 전년대비 21.2% 감소한 평균 7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은 2,014명 모집에 143,163명이 출원해 71.1대1, 기술직군은 166명 모집에 13,996명이 출원해 84.3대1로 나타났다.
주요 직렬별 경쟁률은 행정전국 1,098.8대1, 행정지역 133.5대1, 우정사업본부 46.5대1, 선관위 104.8대1, 관세 33.5대1, 교정 男 17.4대1, 교정 女 33.6대1, 교육행정 618.4대1, 세무 29.4대1, 검찰사무 66대1, 출입국관리 49대1, 토목 151.7대1, 건축 430대1, 전산 76.3대1 등이다(장애·저소득 제외).
이 가운데 행정전국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국가직 9급 공채 합격자의 경우 대부분 지방에 소재한 특별행정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특성을 고려하여, 각 부처가 종전의 ‘전국모집’인원 중 상당수를 근무할 지역을 미리 정해놓고 선발하는 ‘지역구분모집’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전국모집 경쟁률은 상승했지만, 행정지역(일반)의 경쟁률은 지난해 161.2대1에서 133.5대1로 크게 하락했다. 지역별로 부산이 283.4대1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이 66.7대1로 상대적으로 수월한 경쟁을 예고했다.
전체 출원자 중 여성의 비율은 49.2%(77,356명)를 기록하며 작년도 여성 출원자 비율(48.7%)과 비슷했다.
출원자의 평균 연령은 28.4세이며, 연령대별 분포는 18~19세가 1,083명(0.7%), 20대가 98,543명(62.7%), 30대가 53,087명(33.8%), 40대 4,092명(2.6%)이고 50세 이상은 354명(0.2%)이다.
평균연령은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40대 이상의 출원자의 비율도 작년 2.4%에서 올해 2.8%로 상승해 고령응시생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월 7일 치러지는 필기시험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20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그동안 경기남부지역에만 시험장이 배치되어 불편을 겪었던 경기북부지역 수험생들을 위해 의정부에 시험장을 배치하여 편의를 도모했다.
시험장소는 3월 30일 공고할 예정이며, 필기합격자 발표는 6월 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 gosi.kr)를 통해 이루어진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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