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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8 지방직 9급 “두 번 실수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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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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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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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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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6 오후 3:4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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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에서 겪은 실패 토대로 지방직 합격 도전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치러진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끝났다. 하지만 공무원 수험생들은 한숨 돌릴 틈도 없이 다음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이 불과 18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지방직 응시생들도 선택과목에 따른 조정점수제도의 적용을 받는다. 이미 국가직 9급을 치른 응시생들은 지방직 9급에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자신만의 수험전략을 세우는 데 한창이다.
국가직 9급 공채에서 응시생들이 가장 많이 저지른 실수는 시간 배분의 실패다.
특히 행정법, 행정학 등 기존 전공과목이 아닌 사회, 과학, 수학 등을 선택한 응시생들은 처음 경험하는 과목이라 문제 풀이에 시간이 걸려 다른 과목 문제를 푸는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사회를 선택한 한 국가직 9급 응시생은 “사회가 작년 예시문제와 유형이 다르고 자료 해석 문제가 많이 나와 예상보다 문제 풀이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그 때문에 영어를 푸는 시간이 부족해 마지막 4문제 정도는 찍고 나왔다”며 아쉬워했다.
반면,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을 선택한 응시생들은 수월한 출제로 상대적으로 풀이 시간이 적어 영어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다.
노량진의 한 수험전문가는 “지방직 필기시험 문제도 국가직과 마찬가지로 안전행정부에서 위탁 출제하기 때문에 선택과목이 낯선 응시생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가직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받았다고 낙심하지 말고 실패를 통해 성공에 이르는 방법을 깨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조정점수제도의 적용에 따라 국어, 영어, 한국사 등 공통과목의 비중이 늘어난 것도 지방직 9급 시험을 앞두고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마무리 학습을 통해 공통과목에서 자신이 놓친 부분이 없는지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
시험제도 변경에 따라 수험생의 준비 기간을 주기 위해 3개월가량 시험일정이 늦춰진 것도 지방직 응시생에게는 대비가 필요한 부분이다. 여름철 시험이 낯선 9급 수험생들은 이번 국가직 시험에서 더위와 싸우는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에어컨을 틀어서 너무 춥다면 가벼운 겉옷을 미리 준비해 다른 응시생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없도록 하고 에어컨이 꺼져서 더운 환경이 올 것을 대비해 최대한 편하고 시원한 복장으로 시험장을 찾아야겠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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