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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행정일반 합격선 377.11점 기록
9월 7일 치러진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가 17일 발표됐다.
총 1,446명 모집에 125,984명이 응시해 평균 8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시험의 필기합격자는 총 1,864명(공채 1,718명, 경력경쟁 146명)으로 지원자의 1.5%가 필기합격의 영광을 맛봤으며, 128.9%의 필기합격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은 668명 선발에 884명(필기합격률 132.3%)이 필기시험 관문을 통과했으며, 합격선은 377.11점(양성평등 374.83점)으로 조정점수제가 적용된 직렬 가운데 가장 높았다.
그 밖에 일반분야 조정점수 적용직렬의 합격선은 지방세 376.31점(375.91점), 사회복지 341.46점(334.63점)을 기록했다(괄호 안은 양성평등 합격선). 장애·저소득 분야는 9급 행정장애의 합격선 303.73점이 가장 높았으며, 사회복지의 합격선 213.91점이 가장 낮았다.
21명을 선발하는 7급 행정일반은 28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해 133.3%의 필기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선은 82.86점으로 작년 84.07점에서 소폭 하락했다.
서울시 공무원이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은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치러지며, 이에 앞서 올해부터 도입된 인·적성검사가 11월 16일 치러진다.
면접시험 등록기간은 어제 종료됐으며, 면접포기자 발생에 따른 추가합격자는 오는 28일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 및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서울시 면접시험이 강화됨에 따라 많은 서울시 필기합격자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는 일반행정 7·9급 지원자만이 치렀던 영어면접을 올해부터 모든 직렬 지원자로 확대(단, 장애인 및 고졸자 구분모집 제외)했으며 기존 ‘자기소개서+개별면접’으로 구성됐던 면접 방법을 ‘주제발표+자기소개서+개별면접(자기소개서에 희망보직경로 작성 및 발표)’으로 변경했다.
영어면접은 면접시험 당일 ‘공직자의 의무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최근에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상황’, ‘조직의 팀워크에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대책’, ‘님비와 핌피 현상에 대한 생각’ 등 5가지 주제 중 면접위원이 제시하는 1개 주제에 대해 2분 정도 발표하고 보충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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