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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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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9급 오르락내리락 채용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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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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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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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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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1 오후 4:4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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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신규 채용 증감비율 분석
안전행정부가 공무원 통합정원을 감축한다고 발표해 내년 신규 채용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규 채용규모의 등락은 매년 반복된 현상이다. 특히 2009년은 공무원 수험생에게는 악몽 같은 한 해였다. 이명박 대통령이 작은 정부를 지향함에 따라 공무원 신규 채용 규모가 가파르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2008년에 국가직 7·9급 공채 선발예정인원은 △7급 1,172명 △9급 3,357명으로 상당한 숫자의 공무원을 선발했지만, 이듬해 7급 선발예정인원은 48.8%나 감소했고 9급 역시 30.2%가 감소했다.
2010년도 다르지 않았다. 매우 감소한 신규 채용규모가 또다시 감소해 전년대비 7급 25.7%, 9급 26.7%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2011년에 7급 채용규모는 전년대비 3.4% 증가했지만 9급은 또다시 감소해 전년대비 11.1%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전은 2012년에 일어났다. 3년 연속 신규 채용규모가 감소한 9급 공채 선발예정인원이 전년대비 42.6%나 증가했다. 7급 역시 21.7%가 증가해 줄어든 채용규모로 울상 짓던 수험생들이 미소를 되찾을 수 있었다.
박근혜 행정부가 탄생한 2013년에도 전년대비 7급은 12.3%, 9급은 25.6% 더 많은 공무원을 선발해 수험생들의 미소는 계속됐다. 그러나 지난주 전해진 공무원 감축 소식은 내년 채용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소다.
노량진의 한 수험전문가는 “7급은 3년 연속 꾸준히, 9급은 2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기에 내년은 어느 정도 감축이 예상됐다.”라며 “그러나 통합정원 감축 여파로 채용 감소 폭이 생각보다 커질까 걱정”이라고 전했다.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금, 공무원 수험생들은 채용규모 감소 폭이 크지 않기만을 바라며 내년 국가직 시험 공고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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