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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회복지 “공통과목 死活 가른다”
번호 16238 등록일 2014-04-11 오후 6:56:46
내용
국어, 한국사 작년보다 까다로워

지난 22일 전국 17개 지자체 39개 시험장에서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일제히 시행됐다.

이번 시험의 지원자는 총 28,608명으로 평균 1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채용규모의 증가와 서울시가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는 등의 사정으로 출원인원이 감소했기 때문에, 그 어느 해보다 합격에 대한 부담감은 줄어든 셈이다.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의 사투를 마친 수험생들은 대체로 작년보다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8월 치러진 지방직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시험이라는 한 응시생은 “행정학개론과 행정법총론 등 선택과목은 무난한 수준의 출제를 유지했지만 공통과목이 제법 어려웠다.”라며 “국어와 한국사가 작년보다 어려웠으며 특히 한국사가 까다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사는 문제마다 난이도 편차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쉬운 문제는 수월하게 풀렸지만 A책형 기준 8번, 10번, 11번, 15번 문제 등이 지엽적인 부분을 물어 수험생들을 헷갈리게 한 대표적인 문제로 꼽힌다.

국어는 독해 부분에서 헷갈리는 답안이 많아 풀이에 어려움을 겪은 수험생이 많았다. 다만, 한국사만큼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으며, 수능형 문제에 익숙한 수험생이라면 조금 더 수월하게 풀었을 것이라는 평이다.

많은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영어는 문법과 어휘 등의 문제가 까다로운 편이었지만 독해는 수월했다는 평이다. 풀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치/불일치 문제가 2문제 정도로 적게 나온 것도 난도를 낮춘 요소다.

지난해 지방직에서 가장 높은 난도를 보이며 많은 응시생을 좌절하게 한 사회는 비교적 쉽게 나왔으며, 사회복지학개론 역시 협동조합기본법 문제를 제외하면 거의 기출에서 다루었던 부분이 출제돼 난도를 낮췄다.

고교과목의 도입으로 선택과목으로 변경된 이후 난도가 하락한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은 이번 시험에도 수월한 출제를 이어갔다.

선택과목이 대체로 수월하게 출제됐지만, 조정점수제가 적용되지 않아 점수의 가치가 더 높은 공통과목이 어렵게 출제됐기에 응시생들은 공통과목 성적이 시험의 당락을 가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응시생들은 대체로 공통과목 총점 합이 230점 이상이면 합격 안정권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험의 정답 이의제기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최종정답은 4월 4일 오후 6시에 공개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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