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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과락자 얼마나 나왔나?”
기술직류 과락률 행정직류보다 뚜렷이 높아
<국가직 9급 주요 직렬 과락자 현황> ※ 장애‧저소득 제외 20만명에 육박하는 많은 인원이 국가직 시험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사실이 나올 때마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대부분은 허수이기 때문에 많은 출원인원에 기죽을 필요가 없다는 말이 나온다.
실제로 응시원서를 접수하고도 시험장을 찾지 않는 수험생이 10명 중 3명 정도고, 응시하더라도 과락을 면치 못해 낙방하는 수험생이 10명 중 5명 정도다.
올해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시험에 응시한 14만1,718명 중 약 46.8%인 6만6,305명이 과락을 면치 못했다.
직렬별로 살펴보면, 기술직류의 과락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행정직류는 평균보다 낮은 과락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구분모집 직렬만 살펴보면, 가장 낮은 과락률을 보인 직렬은 고용노동부 지역모집이다. 1만8,410명 중 불과 4분의 1 정도(25.6%)만이 과락을 맞았고, 나머지는 모두 과락 이상의 점수를 획득했다.
40% 이하의 과락률을 보인 직렬로는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부(전국), 세무 등이 있으며, 행정전국은 비교적 높은 52.6%의 과락률을 기록했지만, 행정지역은 42.8%로 전국모집에 비해 10% 낮은 과락률을 보였다.
반면, 가장 높은 과락률을 기록한 직렬은 토목직으로 응시자의 무려 74.9%가 과락을 면치 못했고, 기계직 역시 응시자의 74.6%가 과락을 맞아 높은 수준의 과락률을 기록했다. 전기, 화공, 산림자원, 방송통신, 방재안전 등의 응시자도 70% 내외의 높은 과락률을 보였다.
참고로 지난해 국가직 9급 공채시험은 13만8,558명의 응시자 중 51.2%가 과락을 기록했다.
신희진 기자
<출처 :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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