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무원 채용시험 변경사항 공지
지난 8일 2017년 육군 군무원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채용시험의 변경사항이 안내됐다.
우선, 지난해 11월 미리 공지된 대로 통신, 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소지자에게 인정됐던 가산점 제도가 올해부터 폐지된다. 이는 공무원 임용시험의 가산자격증 제도 폐지에 발맞춘 변화로, 당초 함께 예고됐던 국사 과목의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대체는 2018년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수직렬 필기시험 과목인 품질관리론이 경영학으로 변경되며, 응시서류의 사진규격이 기존 3×4cm에서 여권용 사진(3.5×4.5cm)으로 바뀐다.
또한, 사서직과 환경, 전산, 항해, 약무, 병리, 방사선, 치무, 재활치료, 의무기록, 영양관리 등 일반직 공채 11개 직렬을 제외한 나머지 직렬의 경우 자격증 없이 응시가 가능하며 전국단위와 강원권으로 구분됐던 기존의 모집권역 또한 전국단위 모집으로 일원화된다.
육군 채용관계자는 분야별 선발인원 등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되는 2017년도 육군 군무원 채용시험 계획을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육군 군무원 채용시험 9급 행정직(36명 선발)엔 총 2,212명이 도전장을 던져 6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명을 선발하는데 그친 7급 행정직엔 51명이 원서를 접수해 51대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아울러, 36명을 모집하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49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2015년보다 23.9%포인트 감소한 136.1%의 필기합격률을 보였다. 지원자 2,212명 가운데 2.2%만이 면접시험 응시기회를 얻은 셈이다. 행정일반의 합격선은 85.5점으로 집계됐다.
김복심기자<출처: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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