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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험생, '이제 그만'
번호 2770 등록일 2005-12-28 오전 9:51:12
내용
21일, 순경 3차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내년 1차, 70여 일 앞두고 ‘공부합시다’

지난 21일 순경 3차 최종합격자가 각 지방청별로 발표된 가운데
수험생들은 마음을 추스르고 내년도 시험 준비에 몰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합격자 발표 직후, 수험생 인터넷 커뮤니티 카페에서는
“필기점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최종합격자 명단에서 이름을 찾지 못했다.”,
“적성검사를 비롯해서 면접시험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한 점이
없는데 도대체 왜 떨어졌는지 이유라도 알아야 다음 시험에 대비할 수
있지 않겠냐.”는 등의 넋두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수험생은 “최종 불합격만 3번째다.”면서 “내년에는 시험기회도
줄어들어 더욱 힘이 빠진다.”고 전했다.

이는 금년부터 개인에 한해 과목별 필기성적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최종합격자 발표직후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최근 올해의 절반정도만
채용할 계획인 내년도 경찰공무원 채용계획 발표도 금년에 합격의 기쁨을
맛보지 못한 해당 수험생들을 기운 빠지게 하는데 한몫한다.

그러나, 내년 순경 1차 시험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이런저런
우울한 심경을 지속하다 내년 시험에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수험가의 조언이다.

금년보다 선발인원, 시험기회가 줄어들고 1차 시험기간은 2주 가량 빨라져
경찰 수험생들은 우울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꼭 합격하겠다.”는
의지만은 추위를 녹일 정도로 불타고 있다.

[한국 고시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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