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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1/17/2010011700797.html
경기도 지방공무원 대폭 증원 올해 신규로 1010명 선발...작년보다 53% 증가
경기도는 올해 도(道)와 각 시·군에서 모두 1010명 정도의 지방공무원을 선발한다. 이는 작년 도내 지자체가 선발한 661명보다 53% 증가한 규모다.
도는 "지방공무원 선발 인원이 증가한 것은 올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지자체별 공무원 기준 인력 규모가 늘어났고, 정부도 청년실업 해소 차원에서 가능한 한 많은 공무원을 선발하도록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의 경우 7급 공무원을 30명 이내로, 연구지도직 등을 10명 이내로 선발할 계획이다.
31개 시·군 가운데 안양·시흥·군포시와 여주·연천군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26개 시·군에서는 7급 6명, 9급 948명, 연구지도직과 농촌지도사 24명 등 모두 978명의 신규 공무원을 뽑는다. 지난해 도내 지자체들은 7급 25명, 9급 605명, 제한경쟁 분야 31명 등 모두 661명을 선발했다.
시·군별로 보면 ▲화성 153명(7급 5명·9급 146명·제한경쟁 2명) ▲용인 121명(9급 113명·제한경쟁 8명) ▲수원 105명(전원 9급) ▲평택 80명(9급 78명·제한경쟁 2명) ▲고양 77명(9급 76명·제한경쟁 1명) ▲광명 57명(9급 55명·제한경쟁 2명) ▲파주 56명(전원 9급) ▲부천시 50명(전원 9급) ▲남양주 43명(전원 9급) ▲성남 34명(전원 9급) 등이다.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의 경우 5월 22일, 7급 공무원은 10월 9일 시험을 실시한다. 7급과 9급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선발하며, 농촌지도사와 연구지도직 등은 제한경쟁 방식으로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9급은 도내 거주 18세 이상, 7급은 도내 거주 20세 이상이다.
경기도는 지자체별 공무원 채용 규모와 시험 일정 등을 오는 29일 또는 다음달 초 확정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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