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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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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공무원 선발, 고졸 비율 높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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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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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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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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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7 오전 8:2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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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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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가 부정적인 반응 보여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공무원을 뽑을 때는 고교 출신 비율을 의무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중소전자 업체를 찾은 이명박 대통령은 고졸 출신 회사원들과 특성화고 학생, 진로교사들과 함께 학력 철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중 이 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중졸 출신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이청용 선수를 언급하면서 인식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력 철폐를 위해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며, 공무원을 선발할 때 고등학교 출신 비율을 의무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수험가의 분위기는 부정적인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공무원 수험카페 ‘9꿈사(http://cafe.daum.net/9glade)’의 한 수험생은 “4년제 대학교의 난립으로 대졸 수험생들끼리 경쟁도 치열한 마당에 이제 와서 고졸 우대 정책을 펼치는 것은 역차별”이라며 우려하는 시각을 내비쳤다.
그러나 또 다른 수험생은 “실제 채용 비율이 높지 않아 선심성 정책으로 끝날 확률도 높다.”라며, 공채 선발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고졸 특채 비율 확대 발언 이후, 행안부는 내년도 기능인재 선발인원을 전년대비 56.6% 늘린다고 밝혀 이 같은 정책 기조가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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