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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법원직 9급 ‘시간 관리가 당락 갈라’
번호 12441 등록일 2012-03-07 오전 7:52:38
내용
국어 지문 매우 길어…응시생들 민법 어려워해

6,390명이 도전장을 던져 1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2012년 법원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전국 5개 지역, 9개 학교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올해 시험에서 법원직 응시생들을 가장 괴롭힌 요인은 국어의 긴 지문, 국사의 사료 문제, 민법의 난도 상승 등이 꼽힌다.

웅진패스원 법원검찰팀의 진용은 대표교수는 “올해 출제경향을 날씨로 평가하면 교양과목 흐림, 법과목 일부 흐림으로 평할 수 있다”라며 “전반적인 난이도는 작년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헌법, 국어, 영어, 국사를 치르는 1교시에 수험생들을 가장 난감하게 한 것은 국어 과목의 지문이 매우 길게 출제된 점이었다. 더욱이 짧은 시간에 풀 수 있는 문법과 생활국어 문제는 두 문제 밖에 출제되지 않았으며, 한자 문제는 한 문제도 나오지 않아 많은 응시생이 시간 배분에 어려움을 겪었다.

영어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출제를 보였고, 한국사는 구한말 시기를 묻는 1문제와 일부 생소한 사료로 느껴지는 문제가 출제되어 작년에 비해 체감 난도가 상승했다는 평이다.

박민주 교수는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의 출제경향을 철저히 파악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를 보완하는 등 시험에 맞는 효율적인 수험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법, 민사소송법, 형법, 형사소송법을 치르는 2교시에서 응시생을 가장 힘들게 한 과목은 민법이었다.

시험을 치른 한 수험생은 “민법에서 과거 출제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출제됐고, 정형화되어 쉽게 풀 수 있는 지문들이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홍성철 교수는 “해마다 민법시험의 난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올해는 작년에 비해 1문제 정도의 난도가 더 높아졌다”고 이번 시험을 평했다.

형사소송법은 지엽적인 판례 지문이 다수 출제되면서 어려웠고, 헌법, 형법, 형사소송법은 평이한 수준의 출제였다는 평이다.

이번 시험의 이의제기는 내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법원 시험정보 사이트(https://exam.scourt.go.kr)/질의응답/정답이의제기 게시판에서 이의제기할 수 있으며, 최종정답은 19일 공고된다.

필기합격자는 29일 발표되며,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면접시험은 4월 10일 시행된다. 모든 시험 단계를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4월 17일 정해질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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