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예정인원 대비 최종합격률 97.2%
면접시험 응시 대상자 중 34.7% 최종 탈락

14만여 명이 지원한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가 16일 가려졌다. 최종합격인원은 1,641명으로 선발예정인원에서 48명이 미달했다. 전체 지원자 중 최종합격자 비율은 1.1%를 기록했다.
선발예정인원 대비 최종합격률은 97.2%를 기록하며, 94.8%를 기록한 작년보다 2.4%포인트 높아졌으며, 97.1%를 기록한 재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전체 지원자의 절반 이상(55.7%)이 몰린 9급 일반행정직 일반구분모집의 최종합격자는 665명으로 결정돼 선발예정인원에서 23명 초과했다. 선발예정인원 대비 최종합격률은 103.6%를 기록하며 100.6%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3%포인트 높아졌다. 저소득구분모집은 1명이 초과 합격했으며, 시간선택제 모집은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인원이 최종합격했다. 반면, 장애구분모집은 선발예정인원에서 3명 미달했다.

41명을 선발하는 7급 일반행정 일반구분모집은 42명이 합격해 1명이 초과됐으며, 7급 일반행정 장애인 모집은 2명이 초과 합격했다. 9급 지방세 모집 역시 선발예정인원보다 1명 많은 54명이 최종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이 외에 전산, 일반환경, 일반토목, 건축, 시설관리, 운전(이상 9급) 등이 선발예정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최종합격했으며, 특히 9급 시설관리직은 11명을 선발하기로 했지만 15명이 합격해 무려 136.4%의 최종합격률을 기록했다.
반면, 4명을 선발하기로 한 사서직은 2명만이 최종합격했으며, 9급 일반전기, 9급 산림자원 등의 직렬도 선발예정인원에서 1명이 미달했다.
필기시험 합격자 중 불합격자 비율(이하 면접시험 탈락률)은 작년과 동일한 34.7%를 기록했다. 참고로 2013년에는 33%, 2014년에는 33.5%의 비율을 기록해 최근 2년 사이에 면접시험 단계에서 탈락하는 수험생의 비율이 더욱 늘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9급 행정일반은 31.9%의 면접시험 탈락률로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 지원한 7급 행정일반 역시 33.3%의 면접시험 탈락률을 기록하며 평균에 못 미쳤다. 10,083명이 도전장을 던진 지방세 일반모집도 32.5%의 비교적 낮은 면접시험 탈락률을 기록해, 지원자가 많은 직렬일수록 면접시험 탈락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주요 직렬 중 면접시험 탈락률이 가장 높은 직렬은 50%의 최종합격률에 그친 사서직으로 6명의 면접시험 대상자 중 2명만이 최종합격에 이르렀으며, 방호, 일반전기, 산림자원, 보건, 일반환경 등의 직렬도 40% 이상의 높은 면접시험 탈락률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916명으로 55.8%의 비율을 차지했으며, 지난해보다 3%포인트 늘었다. 나이는 20대가 1,057명(64.4%)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56명, 40대 111명, 50대 17명 순서였다. 거주지별로는 서울,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가 75%(1,231명)로 많았다.
행정직군 최종합격자는 오는 11월 말까지 서울시 및 자치구 기관에 배치되며, 신원조사 및 신원조회 후 공무원 임용결격 사유가 없으면 정식으로 임용된다. 행정직군 중 전산직렬 및 기술직군은 내년 1월에 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신규공무원 교육은 임용 전에 실시되나 인력수급 상황과 내년 교육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교육은 400여 명씩 총 5기수로 나누어 진행되며, 1기는 내년 1월 2일부터 26일까지, 5기는 내년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교육을 받는다.
희망근무지는 근무를 희망하는 기관순으로 1지망부터 5지망까지 작성할 수 있으며, 기관별 인력수급현황, 희망근무지, 주소,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관배치가 이루어진다.
신희진 기자 <출처: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