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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찰면접 “어렵지는 않았다”
번호 2193 등록일 2005-09-06 오후 5:49:23
내용
질문수준 대체로 무난, 긴장감 해결이 관건

일반과 정보통신 등 두 개 직렬에서 총 1,104명을 선발하는
순경2차 공채의 면접이 2일 마무리됐다.

이번 면접은 선발인원보다 무려 718명이나 많은 1,822명이 응시,
1차 공채(1,076명 모집에 1,739명 응시)보다 더욱 높은 긴장감속에
진행됐으나 응시자들에게 제시된 질문의 수준은 그다지 높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을 마친 수험생들은 수험카페에 후기를 올리면서 “긴장감만
아니었다면 출제된 문제들은 쉽게 대답할 수 있었던 것이
대부분이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수험카페의 닉네임 ‘바라기’는 자신을 서울청 여경응시자라고
밝힌 뒤 “시사문제 등이 출제될 줄 알고 잔뜩 준비해갔는데 막상
면접에서는 경찰업무에 관한 것과 개인신상에 관한 문제들이 대부분이었다.”라며
“생각보다 면접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면접관을 대하는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된 것 같았다.”라고 언급했다. 강원경찰청에 응시한 같은 카페의 닉네임
‘멋쟁이신사’도 “지원동기나 상황대처능력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라며
“일반적인 질문들보다 경찰에 걸맞은 적성을 가진 사람인가를 측정하는
질문이 대다수를 차지했다.”라고 언급했다.

주요 질문내용을 살펴보면
▲집단면접-검문받는 시민이 반항 시 대처방법, 친한 사람이
단속에 걸렸을 때의 대처방법, 4대사화
▲개인면접-자신의 생활신조, 지원동기, 길거리의 경찰차를
보며 느낀 점, 살아오면서 가장 양심에 걸렸던 행동 등이 출제됐다.

또한 서울에서 실시된 토론 면접의 경우 응시자들은 전자팔찌,
성형열풍, 자치경찰제, 사형제폐지, 수사권독립 등에 대한 토론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면접과 관련, 모 지방청의 관계자는 “면접에 25점이 책정돼 있지만
이미 적성검사와 자격증에 최대 15점이 배점돼 있기 때문에 실제 면접에서
획득할 수 있는 점수는 1단계와 2단계 각 5점 정도이다.”라고 언급한 뒤
“경찰공채의 면접은 실무적인 능력과 개인의 인성을 복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어느 한 영역에 치중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면접시험의 종료와 함께 모든 일정을 마친 경찰 2차 공채의 최종합격자
발표는 9월 7일로 예정돼 있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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