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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ㆍ선관위 '이제는 결정의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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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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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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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5 오후 6:2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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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이틀 앞으로 다가와, 복수지원자들 응시향방에 관심
올해 하반기 수험가의 최대 이슈인 노동부ㆍ선관위 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가는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두 시험이 같은 날 시행되고 복수지원까지 허용되면서 어느 직종으로 수험생들이 몰릴지에 수험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선택의 기로에 선 수험생들의 고민도 더욱 커져가고 있다.
9급 수험생의 선택-“어디로 가나”
가장 치열한 눈치작전을 펼치고 있는 수험생들은 바로 노동부와 선관위 두 곳 모두 출원한 9급 응시자들이다. 복수지원한 수험생들 중 상당수가 아직까지 지원할 곳을 정하지 못한 채 수험생 커뮤니티 등을 살피며 응시자들이 어디로 몰리는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 수험카페의 닉네임 ‘그저 공부만’은 “점수대와 업무, 기타 조건 등을 생각할 때 마다 머리가 너무 복잡해져서 아직까지 응시할 곳을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또 다른 수험생인 닉네임 ‘마린스노우’는 “복수지원을 한 뒤 집에서 고사장이 가까운 시험을 볼 생각이었는데 고사장위치 마저도 비슷해서 난감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참고로 노동부 9급은 154.3대1, 선관위 9급은 174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7급 수험생의 선택-“선관위로 전향할까 말까?”
노동부 7급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역시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기는 마찬가지이다. 7급공채의 경우 노동부만 시행하기 때문에 7급 수험생들의 고민은 이상하게 보일 수 있으나 이미 7급 수험생들 중 상당수가 선관위 9급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급 수험생들이 이처럼 선관위 9급으로 선회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선 노동부 7급의 직무가 고용주와 피고용자의 분쟁조절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근로감독관’이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7급 시험을 2년간 준비했다고 밝힌 한 수험생은 “노동부의 7급이 대민업무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선관위로 응시할 예정이다.”라며 “선관위 역시 내년에 시행되는 선거들로 인해 업무량이 많기는 하겠지만 대민업무보다는 수월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언급해 7급 수험생들의 9급 선관위로의 이동현상을 반영했다.
이 외에도 일부 7급 수험생들은 헌법, 경제학이 없다는 점과 3년간 전직이 불가능한 노동부와는 달리 전직이 자유롭다는 점 등을 들어 진로선회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노동부 7급은 350명 선발예정에 13,927명이 출원, 39.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필기합격자의 선택-“한 고비는 넘었지만 그래도...”
한편, 이미 서울시 필기합격이라는 큰 고비를 넘은 수험생들의 응시여부도 수험가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시 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굳이 선관위 혹은 노동부까지 응시해야 하겠는가?’라는 곱지 않은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서울시 필기합격자들 역시 출원을 한 이상 시험에 응시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서울시 필기에 합격했다고 밝힌 한 수험생은 “필기합격은 필기합격일 뿐 최종합격자 발표가 나기 전까지는 다 같은 수험생이다.”라며 “올해부터 영어면접이 도입되는 등 합격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응시한 시험은 예정대로 치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제는 선택해야 할 때”
이러한 수험생들의 고민에 대해 수험전문가들은 한시라도 빨리 자신이 지원할 곳을 선택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한 수험전문가는 “수험생들의 응시분야 선택은 전적으로 수험생들 개인이 선택해야 할 몫이다.”라고 전제했다.
아울러 이 전문가는 수험생들이 아직까지 지원할 곳을 정하지 못한 것에 대해 “고득점을 노린다면 무엇보다도 심리적인 안정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지원할 곳조차 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심리적인 안정을 찾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라고 언급했다.
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어느 곳을 향하게 될지에 수험가의 촉각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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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험 “장애인 배려 문제없다.” 노동부ㆍ선관위 각각 장애인 수험생들에게 편의 제공해 노동부와 선관위가 장애인 수험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장애직을 별도로 모집한 노동부의 경우 국가직 7급 필기시험부터 사용된 특수답안지를 이번 시험에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애직 응시자들의 고사실을 각 고사장의 1층에 배치하는 한편 고사실의 자리배치도 일반 수험생들에 비해 넓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 공채전담반의 한 관계자는 “지난 18일 장소공고를 하면서 특수답안지 사용에 대한 내용을 알렸으며 이에 대한 접수를 22일 까지 받았다.”라고 밝힌 뒤 “장애직 응시자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선관위 역시 노동부와 마찬가지로 특수답안지 배부와 장애인 응시자 1층 배정 등으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일반인과 장애인의 고사장이 별도로 분리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각 고사장마다 선관위 직원 중 1명을 장애인 응시자 안내요원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선관위 고시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응시자들의 배려에 대해 “고사실 1층 배치와 함께 일반 수험생들의 경우 한 고사실 당 35명씩 배치하던 것을 장애인 응시자들은 20만 배치했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장애인 안내요원을 배치함으로서 장애인 응시자들이 좀 더 편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장애인 응시자들을 위한 각 시험주관처들의 배려가 수험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공무원 저널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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