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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9급 공무원 임용시험에 역대 최다인 2만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려 심각한 청년 실업난을 반영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올해 1회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2만460명이 몰려 평균 4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 공무원 시험 지원자는 2002년에는 7천812명에 그쳤으나 2003년 1회때 1만748명, 2회때 1만3천501명, 지난해 1회때 1만6천11명, 2회때 1만8천682명으 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자는 역대 가장 많은 것이다.
행정직은 238명 모집에 1만6천38명이 몰려 67대 1, 자격을 제한한 전산직은 9명 모집에 644명이 지원해 71.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또 사회복지직(9명 모집)은 48대 1, 토목직(15명 모집)은 24대1, 환경직(8명 모집)도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무원 시험 지원자가 이처럼 계속 급증하는 것은 불황의 여파로 민간부분 일자리가 줄어든데다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때문"이라며 "이런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4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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