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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직 “어려웠다…합격선 하락”
250명 필기합격, 여성합격률 40%
지난달 27일 치러진 법원직 9급 필기시험의 결과가 발표됐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합격자는 법원사무일반 187명, 법원사무장애 17명, 등기사무 46명 등 총 250명이다. 선발예정인원(230명)보다 20명이 초과합격한 것으로 선발예정대비 필기합격률은 108.7%로 기록됐다.
직렬·지역별 합격인원은 △법원사무-서울·의정부·인천·수원 112명(+12명), 춘천 16명(+2명), 대전·청주 22명(+2명), 대구 4명(-), 부산·울산·창원 28명(+4명), 광주·전주 4명(-), 제주 1명(-) △등기사무-서울·의정부·인천·수원 31명(+2명), 춘천 5명(+1명), 대전·청주 4명(-1명), 부산·울산·창원 6명(-) 등이다(괄호안 선발예정 대비 인원).
법원사무장애는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하게 합격자가 판가름 났으며, 등기사무 대구와 광주·전주지역은 합격자가 없었다.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직렬·지역별로 최소 4.5점에서 최대 19점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교시 이후 시험장을 떠난 응시자가 속출할 정도로 국어, 영어 등 어학과목이 난도 높게 출제됐다는 반응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의 합격선은 △법원사무일반-서울·의정부·인천·수원 84점(2009년 88.5점), 춘천 81점(86점), 대전·청주 81점(89.5점), 대구 83점(89.5점), 부산·울산·창원 82점(88.5점), 광주·전주 79.5점(90점), 제주 79점(88점) △법원사무장애 65점(76.5점) △등기사무-서울·의정부·인천·수원 72.5점(79점), 춘천 61점(80점), 대전·청주 66점(2009년 선발없음), 부산·울산·창원 68점(84점) 등이다.
33세 이상 늦깎이 수험생은 46명으로 전체의 18.4%를 차지했으며, 법원사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7.1세로 지난해(26.8세)보다 높아졌다. 반대로 등기사무는 전년도 34.1세보다 1.5세 낮아진 32.6세로 조사됐다.
연령별 합격인원은 20세 2명, 21세 3명, 22세 11명, 23세 23명, 24세 20명, 25세 24명, 26세 25명, 27세 33명, 28세 21명, 29세 16명, 30세 14명, 31세 7명, 32세 5명, 33세 11명, 34세 4명, 35세 3명, 36세 11명, 37세 6명, 38세 1명, 39세 4명, 42세 1명, 43세 1명, 45세 3명, 50세 1명 등이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40%로 2009년(44.4%)보다 다소 하락했다.
이번 시험의 합격자 전원은 오늘(27일)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각종 구비서류를 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관실에 방문접수 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면접은 5월 4일 사법연수원에서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최종합격자는 5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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