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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낮은 보수, 지방근무 불만
공무원 응시연령 폐지 10년 <상>
서울의 한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결혼한 지 20년이 지났다. 우연한 기회에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는데, 남편이 눈치챌까 봐 수험서 겉표지를 가리고 다녔다. 그만큼 조심스러웠다. 홍수지(46·가명)씨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조용히’ 공무원이 됐지만 지금은 남편이 좋아하고, 나도 보람을 느낀다. 업무 만족도가 95점쯤 된다”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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