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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사상최대인원이 응시했던 서울시 공무원시험이 시험 진행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었다는 후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시험을 위해 빌린 고사실은 총 4,698개. 지난해보다 1,000여개가 늘었다. 고사실 1곳의 대여료가 43,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총 2억200여만원 수준이다.
아울러 서울시 산하 공무원 15,152명이 시험감독관과 진행요원으로 차출됐다. 일당 50,000원씩 계산해서 약 7억5천여 만원이 들었다. 시험장 안내를 위한 도우미까지 포함하면, 고사실과 진행요원 일당으로만 10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시험의 안전을 위해 각 학교에 보건소 간호인원, 소방안전요원까지 배치한 것과 시험지 인쇄비용 5000만원, 출제의뢰비, 안내표지판 설치비 등을 합쳐 총 18억 7천만원이 들었다는 것이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전형료 수익은 약 8억 5천만원이라고 밝히고 있어, 실질적으로 10억원이 넘는 돈이 서울시 측에서는 적자였던 셈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관리비용이 적자였던 것을 떠나서 수험생들이 아무 문제없이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으며, 결과적으로도 큰 문제없이 시험이 끝났다.”라고 밝혔다.
10월 1일 한바탕 서울시를 들썩거리게 했던 서울지방직 시험. 시험 진행측면에서도 어느 때보다 규모가 컸던 시험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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