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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격증 공부도 지금이 적절한 시기
번호 3696 등록일 2006-10-31 오후 4:25:39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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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시험이 합격자 발표를 속속 마치면서 주목을 끄는 것이
바로 합격자의 통계를 담은 분석 자료다.

통계내용 중에도 전체합격자 중 과연 비가산점자의 비율은 얼마나 되는지,
각각 몇 점의 가산점을 취득하고 있는지에 대해 시선이 고정되고 있다.

하지만 공무원 시험에 갓 입문한 수험생들은 아직까지 자격증
가산점의 중요성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무원 수험생들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시험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자격증은 꼭 따놔야 하는 것이냐’는 글들과 ‘후회하는 일 만들지 말고
미리 자격증을 따놓고 시작해라’는 장수수험생들의 조언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조사에 의하면 각 지방직 시험에서 전체합격자 중 비가산점자는
모두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올해 치러진 국회 8급 시험의 경우도
합격자 20명 전원이 가산점자였다. 가산점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대목이다.

가산점 중에서도 자격증의 비중은 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필기합격발표를 마친 국가직7급 시험에서도 필기합격자(1,394명) 중
가산점자는 89.5%(1,247명)에 달했으며, 이 중 자격증가산점자는 934명(74.9%)으로
절반을 훌쩍 넘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9급에서도 전체합격자(2,756명) 중 가산점자는 89.1%(2,455명)이었으며,
자격증은 2,069명으로 가산점자의 84.3%를 차지했다.

현재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는 한 수험생은 “그 동안 ‘자격증, 자격증’
운운하는 것을 한 귀로 들어 넘겼었다.”라며 “하지만 올해 국가직 시험을
본 후 가산점 없이 합격하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힘들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보통 자격증 시험이 매년 초부터 시작되는 것을 감안하면, 2~3달 앞선 지금이
필기공부를 하는데 가장 적합한 시기로 볼 수 있다. 시험이 대부분
마무리 되면서 수험생들에게는 여유도 다소 생긴 편이다.

한 수험전문가는 “자격증 시험의 경우 대부분 절대평가로
이뤄지는 만큼 수험생들이 조금만 노력하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라며 “무리하게 가산점 반영 비율이 높은 시험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보다 자신이 지원하는 직렬의 업무에
맞춰서 가산점을 취득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라고 조언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내년도 자격증 시험은 각 학과의 졸업생들만이
응시할 수 있도록 응시자격이 다소 변경됐다. 하지만 수험생들이
다수 응시하는 정보처리분야의 경우는 기존 그대로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고, 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의 경우
( 2ㆍ3급에 한함) 필기시험이 상설로도 치러지면서 내년도 자격증 시험도
공무원시험 못지 않게 열띤 분위기를 낼 전망이다.

한편 내년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 자격증 시험일정은 11월 말에 수립될 예정이다.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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