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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특채 8월 공고예정
행정안전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주최하는 ‘2008 장애인공무원 수험생 공직설명회’가 장애인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시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4월 25일 호남권역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 9일 부산ㆍ경남권역 설명회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5월 7일 2시부터 시작된 수도권 설명회(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는 100여명이 넘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참석했다. 준비된 좌석은 1시반에 이미 채워졌고, 보조석까지 동원해 강당을 메울 정도로 설명회에 대한 장애인 수험생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이번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공무원채용제도와 장애인의 공직진출 확대 정책, 장애인공무원의 인사정책 방향, 공무원시험 준비반 지원안내 등의 내용들이 다뤄졌다.
특히 1부의 중증장애인특채시험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행안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중증장애인 특채시험은 4~5월 부처수요조사, 6~7월 특채방법, 인원 등 일괄계획 수립, 8월 선발공고, 10~12월 시험시행의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2부의 공무원시험 준비반 지원방안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국가 및 지방공무원 임용기준에 준하는 연령의 장애인은 기본과목의 동영상 강좌와 교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매월 10일(1~11월)까지의 접수과정을 거쳐 매월 15일 선발시험이 실시되며, 여기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그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서 접수와 교육문의는 사이버능력개발 운영팀(061)320-7125로 하면 된다.
설명회가 끝나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궁금해하는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의 질의가 오가면서 진지한 분위기가 고조됐다. 행안부 담당 사무관은 “장애인 수험생들과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니, 더욱 더 많은 조사와 연구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관심이 높았던 내용 몇 가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Q. 중증장애인 특채모집은 어떤 것이 있으며, 필기시험도 보는가?
A. 중증장애인 특채시험은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특수직무 및 특수환경 혹은 도서·벽지근무 예정자, 전문분야의 학위소지자, 연고지 및 일정지역 거주자의 한지채용 등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그런데 중증장애인의 경우 필기시험을 공정하게 본다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 아직 검토단계이지만, 필기시험은 치르지 않을 수도 있다.
Q. 자격증 중에는 장애인의 처지로서는 취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것에 대해 정부는 차등적용을 고려해봤나?
A. 채용상의 요건은 완화되기가 힘들다. 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린다.
Q. 나는 시각장애인이고, 7급 시험을 준비 중이다. 그런데 시각장애인은 음성강의만으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특히 경제학은 그래프를 보지 못하니 더욱 그렇다. 과외선생을 구해보려고 하지만, 집이 지방이라 그런지 그것도 힘들다. 이런 점에 대해 고려를 해 본 것이 있나?
A. 어려움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아직 준비된 것은 없다. 앞으로 그런 점도 연구해보겠다.
Q. 자격증 중에는 장애인의 처지로서는 취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것에 대해 정부는 차등적용을 고려해봤나?
A. 채용상의 요건은 완화되기가 힘들다. 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린다.
Q. 현 정부의 ‘작은정부’ 기조가 장애인 채용에도 영향 있을까?
A. 정원관리는 전체적인 틀로, 효율성을 고려하여 계획된다. 무조건적인 감축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은 당연히 존속되며 오히려 늘어날 수도 있는 것이다. 장애인은 고용은 늘리는 중이라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Q.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이 현재 2%로 규정되어 있다. 내가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라서 알아봤는데, 여기에는 비정규직 고용도 포함된다고 들었다. 그러다보니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으로 비율을 채우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A. 현재 의무고용비율을 3%로 높이는 정책이 추진될 계획에 있다. 비정규직 고용으로 정규직 장애인 공무원 채용에 적극적이지 못한 점은 노동부에 건의해보겠다.
(출처)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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