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만의 노하우가 담긴 합격수기를 자유롭게 작성해 주세요.]
시작을 늦게해서 조급한 마음에 커리큘럼대로 꽉꽉 채워서 학습하지 못 했지만 기본서와 기출문제를 빠르게 치고 나가니까 전체적인 공부의 흐름이 어느 정도 잡혔습니다. 공부가 잘 되지 않는 날에는 제가 잘 할 수 있는 과목의 문제를 풀며 컨디션 전환을 시도하고 다음날에 다시 안 되던 공부를 하니 오히려 더 잘 됐습니다. 공부가 아예 안 될 때는 저녁을 먹고 두 시간 정도 더 하다가 운동을 해서 몸을 지치게 하고 빨리 잤습니다. 일요일은 쉬려고 했으나 조금이라도 더 공부를 채워야겠다는 생각에 최소 3~4시간이라도 공부시간을 가져갔습니다.아, 그리고 휴대폰은 중간 쉬는 시간에도 절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저는 절반만 계획하는 스타일이라 하루에 꼭 넘겨야 할 공부시간(10시간 이상)과 그날 공부할 과목만 정하고 지켰습니다. 제 스스로를 너무 억압하면 공부에 오히려 지장이 가겠다고 판단해서 가장 중요한 수면시간(자유로운 기상. 하지만 9시 전에는 무조건 기상)과 식사시간(약 1시간. 식사할 때는 공부 절대X)을 편안하게 가져가다 보니 오히려 공부시간에 강한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고 나름 효율적으로 공부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하루에 한 번씩 10시부터 100분 타이머를 켜놓고 실전처럼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