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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큰 정부’ 바람, 수험가 순풍 될까
번호 16066 등록일 2014-03-11 오후 2:22:43
내용
지난해에 이어 공무원 2,182명 증원

정부의 공무원 증원 소식에 또 다시 수험가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 4일,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경찰청 인력 1,740명을 포함, 총 2,182명의 공무원을 증원하는 각 부처 직제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이뤄지는 증원으로,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8월 미래부를 포함해 6개 부처 209명, 10월 경찰관 2,970명을 증원한 바 있다.

올해 결정된 증원 규모를 합치면 공무원 정원은 5,000명 이상이 늘어나는 셈이다.

올해도 증원되는 인력의 대부분은 경찰청이 가져갔다. 경찰청은 사이버안전국 신설과 성폭력, 학교폭력 등 안전분야 인력에서 가장 많은 1,740명이 증원될 계획이다.

국세청은 지방세무관서를 1급지세무서·2급지세무서 및 3급지세무서로 구분하던 것을 1급지세무서와 2급지세무서로 구분하고 세정 수요 증가에 따른 세무서 신설 등에 필요한 인력 78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증원 규모는 지난해 각 부처의 수요 인원을 조정해 결정된 것이고 인건비도 올해 예산안이 반영된 것이어서 갑자기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통합정원제 도입에 따라 연초에 매년 1% 정도의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연중 인력을 증원해 상시적인 인력 효율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인재선발계 관계자는 “신규 채용인원은 이미 결정됐기 때문에 올해 안에 대규모 증원은 없을 것”이라며 “증원안은 사이버안전국이 신설되고 어느 정도 체계를 갖춘 내년부터나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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