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공무원 1위 에듀윌 :: 경찰공무원
제목 국가직 “뇌(腦) 안에 너 있다”
번호 18783 등록일 2015-09-08 오후 8:03:01
내용

국가직 “뇌(腦) 안에 너 있다”

하반기 공채 심리검사 도입 검토 중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변신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1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올해 남은 공채시험부터 응시자의 행동장애를 점검하는 심리검사 도입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리검사 도입이 확정되면 불과 일주일 전 필기시험을 마친 7급 공채 수험생이 심리검사의 첫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수 인사처 인재개발국장은 “업무에 지장을 주는 행동장애가 있는지 전문 심리검사를 도입해 공무원 채용과정에서 살펴보려고 한다”며 “심리검사를 통해 돌발 행동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등 공직에 부적합한 사회 부적응자를 골라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인사처가 면접시험 강화에 이어 심리검사까지 도입하며 ‘필터링’을 강화하는 배경엔 최근 잇따른 공무원 및 공무원 수험생 관련사건, 사고가 꼽히고 있다.

워터파크 몰카범이 공무원 수험생으로 밝혀지고 총기로 의경을 숨지게 한 경찰공무원의 잘못이 드러나면서 공무원을 채용할 때부터 응시자의 성격이나 정신장애를 점검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사혁신처 인재정책과 관계자는 공무원저널과의 통화에서 “시험을 집행하는 팀에서 이번 하반기 면접 때 심리검사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면서 “공직가치의 검증을 강화하겠다는 측면에서 이뤄지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사처에 따르면 현재 심리검사 항목에 대한 실무적인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심리검사가 합격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느냐다. 수험생들은 응시자를 검증하는 또 하나의 관문이 생겨난 만큼, 최종합격까지의 길이 더욱 험난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인사처 채용관리과 관계자는 심리검사의 당락 좌우여부에 대해 “현재 도입방안을 검토 중인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답변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수험가에선 심리검사 결과의 오류 가능성도 있는 만큼, 합격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미 서울시나 일부 지자체의 경우 필기합격 이후 면접시험 참고용으로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한 수험전문가는 “심리검사 도입은 응시자의 인성검사 자료를 바탕으로 면접시험에서 공직가치관이나 기본 인성에 대해 보다 꼼꼼히 검증하려는 취지일 것”이라면서도 “인성검사의 실효성이 떨어질 경우 공무원 범죄 감소라는 목표도 달성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자칫하면 채용전형만 쓸데없이 늘리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남미래 기자

<출처 : 공무원저널>


    클릭하시고 인쇄하실 프린터를 선택해 주세요.
번호 제 목 등록일
18784 행자부 ‘임금피크제 도입 및 확대 시행’ 2015-09-08
18783 국가직 “뇌(腦) 안에 너 있다” 2015-09-08
18739 7급 공채, 3만여 명이 도전했다 201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