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공무원 1위 에듀윌 :: 경찰공무원
제목 국가직 7급 ‘영어 폐지, 난도 상승 이끌었다’
번호 22817 등록일 2017-08-28 오전 9:53:56
내용

영어능력검정 시험 도입으로 지각 변동이 일어난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이 26일 화창한 날씨 속에서 치러졌다.



전국 17개 지자체 73개 시험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120분간 힘든 싸움을 한 수험생들은 영어 과목 폐지로 필기시험의 난도가 예년보다 급상승했다고 입을 모았다.



공무원 수험생 커뮤니티 9꿈사(http://cafe.daum.net/9glade)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의 난이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1%가 ‘너무 어려웠다’고 답했으며, 32%가 ‘조금 어려운 편이었다’고 답했다. ‘보통이었다’는 8%, ‘조금 쉬운 편이었다’는 2%, ‘매우 쉬웠다’는 5%에 불과했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일반행정직 과목 중에서는 ‘행정학’이 매우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중규 교수는 “올해 행정학은 과거 행정고시를 방불케 할 정도로 난이도가 꽤 높았다”라며 “각론이나 논문 등에서 발췌한 깊이 있고 지엽적인 문제들이 일부 출제됐고, 정책사례나 상황을 제시한 응용문제도 일부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전직렬 응시생이 모두 치르는 공통과목 중에서는 한국사가 응시생들을 가장 힘들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사는 지엽적인 문제들이 나와 응시생들을 힘겹게 했다. 고종욱 교수는 “작년보다 더 어려웠으며, 올해 서울시 7급 한국사 수준이었다”라며 “체감적으로 10번(16~17세기 그림), 14번(장길산), 16번(정제두), 19번(조선후기 역사서)이 어려운 문제”라고 꼽았다.



신형철 교수는 “작년 시험은 물론, 올해 서울시 시험과 비교해도 난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선사시대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다는 점과 고려시대 문제가 1문항만 출제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반면, 국어와 행정법, 경제학 등은 평이한 출제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어 유두선 교수는 “한문과 고전 문법이 출제되지 않은 대신 고전 문학작품이 출제됐고, 전반적으로 쉬웠다”고 평했다.



행정법 이형찬 교수는 “중요하게 다루었던 판례들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의 판례를 숙지했다면 고득점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학 장선구 교수는 “전반적인 난이도는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시범범위가 넓어서 당황한 수험생이 있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처럼 영어를 치르지 않으면서 필기시험장에서 응시생들의 부담은 덜었고, 국어, 행정법, 경제학이 비교적 무난한 출제를 보였지만, 행정학과 한국사가 매우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에, 많은 응시생이 과락을 걱정하고 있다.



참고로 2010년부터 작년까지 7급 행정일반의 합격선은 ▲2011년-81점 ▲2012년-83.35점 ▲2013년-81.42점 ▲2014년-85.28점 ▲2015년-81.21점 ▲2016년-84.07점 등을 기록했다.



국가직 7급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12일 발표되며,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필기시험 점수 사전 공개 및 이의 제기가 진행된다.



 



<출처 : 공무원저널, 신희진 기자 lenore@psnews.co.kr>


    클릭하시고 인쇄하실 프린터를 선택해 주세요.
번호 제 목 등록일
22855 서울시 7·9급 “작년보다 합격선 낮아졌다” 2017-09-01
22817 국가직 7급 ‘영어 폐지, 난도 상승 이끌었다’ 2017-08-28
22772 공무원 시험, 과목 수 줄인다 201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