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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시, 이번엔 국사가 발목
번호 291 등록일 2004-11-03 오후 5:07:35
내용


수험생, “맞추지 말라고 낸 문제”
국사 外 과목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준




과연 나는 시험을 잘 쳤을까?
사진은 목동중학교에서 하반기 서울시 시험직후 의견을 나누고 있는 응시생들
시험이 실시되기 전부터 많은 수험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서울시 하반기 공채시험이 10월 31일 치러진 가운데 이번 시험의 변수는 국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일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수험생 대부분은 “상반기에 비해 국어는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으나 국사가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수험생 정 모 씨는 “선종9산 문제처럼 평소 강사도 강조를 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문제가 출제되는 등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문제가 출제되어 어이가 없다”고 밝히면서 “마치 정답을 맞히지 말라고 작정하고 낸 문제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험생 이 모 씨는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돼 난감했고 바로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를 찾기 어려웠다”며 국사시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반면 상반기 시험에서 과락자가 속출하는 등 수험생들의 애를 먹였던 국어의 경우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출제됐다는 평이다.



또한 국어를 비롯한 행정학, 행정법총론, 영어는 평이하게 출제되었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고 일부수험생은 행정법 총론이 상반기에 비해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밝혔다.



국사 이외 다른 4과목이 평이하게 출제되었다는 평가 속에 “특별히 어렵지도 않았지만 쉬운 문제도 없었다”는 의견이 중론을 이루고 있다.



시험이 끝난 후 각종 매체를 통해 문제가 복원되면서 합격선 상승 및 하락에 수험생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하반기 시험의 필기 합격자는 다음달 6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10월 31일 서울시를 비롯하여 충청남도, 전라북도, 부산광역시의 하반기 공채시험이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서울시의 응시율에 상당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런 관심이 부담스럽기라도 하듯 서울시는 하반기 공채시험 응시율 발표를 꺼리는 분위기다.



기타 지방직 시험과 날짜가 겹쳐 응시율 하락 현상이 있냐는 질문에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특별히 영향을 받은 것이 없다” “1일 현재 구체적인 집계 작업이 진행 중이고 상반기와 비슷한 응시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상반기 총 788명 선발에 80,073명이 접수, 52,474명이 응시 65%의 응시율을 보인바 있으며 하반기 공채는 총 978명 선발에 90,909명이 접수했다.



한편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응시율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방에 거주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른 일부 고사장에서는 수험생 결시율이 높았다는 후문이 돌고 있어 응시율 예측이 쉽지 않다.






[한국고시 200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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